지난 3월 17일 제15기 한우리가족봉사단 발대식이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호득) 1층 평생학습실에서 열렸다.

15개 가족 62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자원봉사 개념을 익히는 기본 교육과 13기 단장(이정민)의 사례 동영상 시청, 가족소개, 손마사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김호득 센터장은 인사말에서 “한우리가족 봉사단 일원이 된 것을 환영합니다. 자원봉사를 하면 몸도 마음도 행복해 지고 건강해 집니다. 어려운 사람을 도우며 보람과 기쁨을 느끼고, 자라는 어린이들의 인격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라고 했다.

가족 봉사단에 참여한 행복한 꼬미네집 권경연(44. 금오동)씨는 “두 아이가 크면서 도움을 필요한 곳을 찾아 봉사를 하며 주말에 가족과 함께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성취함으로서 사랑도 새롭게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참여 동기를 밝혔다.

봉사자 기본 교육을 맡은 이영춘 코디네이터는 “자원봉사는 미소, 인사, 대화, 칭찬의 긍정적인 마음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했다.

2005년을 시작으로 15기를 맞은 한우리 가족봉사단은 현재 130가족 520여 명의 봉사자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원봉사를 실천함으로써 가족화합과 지역공동체 형성에 이바지 하게 되는 한우리가족 봉사단은 앞으로 노인시설방문, 연탄 나누기, 송편 만들기, 손수건 만들어 기부하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취재 : 김경자.정경화 경기북부포커스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