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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지방경찰청, 서민등친저금리대출보이스피싱 43명 검거, 구속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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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2018-03-25 17:38:34
4일간 9천만원 상당 송금한 인출책, 체크카드 84개 건네준 전달책 등 43명 검거


경기북부지방경찰청(청장 김기출)지능범죄수사대(보이스피싱수사팀)에서는 금융사직원을 사칭, 대환대출을 해 주겠다고 속여 돈을 가로챈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조직의 인출책 A모씨(25), 체크카드 전달책 B모씨(40)를 사기 등 혐의로 구속하고, 이들에게 체크카드를 양도한 C(40) 41명을 전자금융거래법위반 혐의로 형사입건 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중국 전화금융사기 조직원과 공모, 피해금원을 체크카드로 인출·송금하는 조건으로 일당 20만원을 받기로 하고 지난 35일부터 8일까지 활동하다 4일만에 경찰에 검거되었다.

전화금융사기 조직의 콜센터(중국)는 피해자들에게 대환대출 문자를 발송, 상담을 유도하고, 금융사직원을 사칭해 기존 대출금을 상환하여 신용도가 올라가면 정부시책으로 진행되는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다고 속여 4일 동안 피해자 19명에게 15백만원을 가로챘다.

인출책 A씨는 이들이 가로챈 15백만원중 6천만원을 인출하여 보이스피싱 조직에 송금하였고 전달책 B씨는, 이른바 대포카드 모집책이 택배로 보낸 체크카드 84개를 수거하여 8개 카드로 3천만원 상당을 직접 인출?송금하고, A씨에게 13, 불상의 인출책에게 63개를 전달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보이스피싱 조직은 철저한 점조직 형태로 운영되었으며, 범행에 가담한 피의자들이 서로를 알지 못하도록 중국 메신저 위쳇으로 개별 지시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편, 불상의 통장 모집책에게 300만원을 받기로 하고 체크카드를 양도한 C모씨등 41명에 대해 전자금융거래법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하고, 계좌 추적으로 확인되는 추가 양도자들에 대해서도 수사할 예정이다.

피해자 D모씨(41)는 지난 32○○캐피탈 대환대출 문자를 받고 상담, “기존 대출금을 상환하면 정부시책으로 진행되는 저금리 대출을 21백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는 말에 속아 보증보험료, 예금 보험료 등 명목으로 6932만원 송금했고 피해자 E모씨(39)는 지난 36○○캐피탈 대환대출 문자를 받고 상담, “정부시책으로 진행되는 저금리 대환대출이 있으니, 기존 고금리 대출금 300만원을 지정 계좌로 송금해주면 대신 상환 후, 26백만원까지 신규 대출해 주겠다는 말에 속아 300만원 송금했다가 피해를 봤다.

경찰 관계자는 금융기관은 전화로 절대 돈이나 금융정보를 요구하지 않는다. 대환대출을 빌미로 돈을 요구하는 일체의 전화, 문자는 보이스피싱 전화이므로, 즉시 경찰청(112), 금융감독원(1332)으로 신고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예금 통장이나 현금(체크) 카드가 제공되지 않으면 보이스피싱 범죄는 일어나지 않으며 어떠한 경우라도 타인에게 양도해서는 아니되며, 양도시 전자금융거래법위반으로 형사처벌 받을 수 있다고 주의보를 내렸다.

 

이미숙기자 ( uifocus@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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