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드림파워(대표이사 한상문, 노조위원장 노우상)는 지난 4월 5일 전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정상화 조기실현을 위한 노사 다짐 결의대회”를 개최하였다.

동두천드림파워는 “연료비대비 낮은 전력판매단가로 인해 지난 2015년 준공 이후 지속적으로 적자를 내고 있다”고 주장하고 “강력한 자구노력을 포함한 경영정상화를 위하여 자체 수익증대, 비용절감을 위한 개선노력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3월 21일 2018년도 단체(임금)교섭에서 4년째 임금동결, 자발적인 임금반납 및 복리후생비 50% 축소’ 등 노사가 경영정상화 공동추진을 선언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다짐대회에서 한상문 대표이사는 동두천드림파워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강력한 자구노력안을 직접 설명하며 “임직원 모두의 주인의식과 강력한 의지 및 적극적인 참여로 경영정상화라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한마음으로 임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노동조합 노우상 위원장은 “회사가 있어야 노동조합도 있다”며 회사 살리기에 동참을 강조하였다.

동두천드림파워는 “동두천드림파워 뿐만 아니라 포천파워, 포천민자 등 경기북부권역 발전사가 모두 누적적자가 지속되는 심각한 상황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러한 상황은 LNG 연료비 역마진과 전력거래제도의 구조적인 문제에 기인한 것으로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우선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