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철 경기도지사 민주당 경선후보는 지난 4월 11일 서울시청 시민청 태평홀에서 세월호 4주기 행사 ‘중구난방-세월호 세대가 꿈꾸는 나라다운 나라’에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세월호특별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세월호 4주기를 앞두고 세월호 참사로 드러난 사회의 문제들에 대한 청년,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자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위원장인 전해철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4년이 흘렀지만 그날의 충격과 아픔은 여전하고 아직 세월호 문제도 미완의 과제로 남아 있다”며 세월호 문제 해결을 위한 그동안의 활동과 노력들을 소개했다. 이어 “박근혜정부에서 청와대와 정부부처가 총동원된 방해.비협조로 세월호 진상규명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철저한 진상규명과 함께 보다 안전한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100여 명의 청년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별 난상토론을 통해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을 밝히고 의견을 교환한 후 정리된 토론결과를 발표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당대표와 송영길.박정.박주민.위성곤.제윤경 의원 등도 자리에 함께 했다. 한편, 전해철 의원은 다음 일정으로 용산 CGV에서 개최된 세월호 다큐멘터리 시사회에 초청받아 참석했다. 12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그날, 바다’(감독 김지영)는 과학적인 분석을 기반으로 침몰 과정 재현과 항로 재구성을 통해 세월호의 침몰 원인에 대해 밝혀나가는 영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