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7일 의정부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선거운동을 해왔던 천강정 자유한국당 의정부갑 당협위원장이 한국당을 탈당하고 바른미래당에 입당했다.
이보다 앞선 지난 4월 11일 한국당은 김동근 전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의정부시장 후보로 단수 공천하고 후보로 확정지었다.
천 위원장의 한국당 탈당은 그 동안 공천 문제를 둘러싼 김동근 후보와 갈등, 현역 의원들과 갈등과 대립각, 공천탈락에 대한 충격과 홍문종 의원에 대한 원망 등이 겹치면서 탈당까지 결심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지난 3월 10일 한국당 김정영.정진선.국은주.김일봉.조금석.임호석.김현주.박종철 등 도.시의원들과 당원 등 43명이 천 위원장 불신임을 탄원하는 연서를 제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