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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소방서, 옆집 벽을 파괴한(?) 시민 표창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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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2018-04-19 09:04:16
‘피난경량칸막이 통하여 생명 살리다 ’


양주소방서(서장 김경선)는 지난달 25일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를 발견하고 초기진압 및 인명구조를 실시한 관리사무소 직원 김명길(54, 양주시 덕정동)씨에게 화재현장 유공자 표창을 수여하고 부상으로 소화기를 전달하였다.


양주소방서에 따르면 김명길씨는 지난 32518시경 양주시 덕정주공3단지 아파트 16층에서 발생한 화재를 발견하고 즉시 119에 신고 후 현장으로 달려갔다.

하지만 안에서 잠겨있는 문을 열수가 없자 김씨는 소방안전교육 당시 배웠던 피난경량칸막이를 이용하는 재치를 발휘하였다.


옆 세대로 들어간 김씨는 베란다쪽에 설치되어있는 피난경량칸막이를 발로 부수고 진입하여 가스밸브를 잠그고 방에서 자고 있던 50대 남성을 깨워 안전하게 대피 시켰다.

피난경량칸막이는 출입구나 계단으로 대피하기 어려운 경우를 대비해 옆 세대로 피난하기 위해 만들어 놓은 것으로 쉽게 파괴가 가능하다.

유공자 김명길씨는 이웃을 도와주는 것은 당연한 일인데 상까지 주셔서 쑥스럽다앞으로는 더욱더 화재예방에 힘쓰고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경선 소방서장은 자칫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는 상황에서 신속한 신고와 발빠른 대처로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 김명길 유공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박 융기자 ( kyhean@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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