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모병원 본관 1층 로비, 2층 임상강의실 에서 저염식 품평회가 지난 4월 24일 오후 열렸다. 이번 품평회는 영양팀이 마련한 저염건강도시락 12종을 전시하고 저염김치를 맛볼 수 있는 행사다.
의정부시청이 함께 참여하여 올바른 음식 속 실제 소금양에 대한 패널을 함께 전시하여 건강한 저염식을 강조했다. 의정부성모병원 신장내과 김영수 교수는 “만성질환의 원인인 식습관의 개선을 위해 의정부성모병원은 영양팀을 필두로 매년 입원환자, 보호자 등을 위한 영양 교육과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짠음식은 고혈압으로 신장의 모세혈관이 망가지면서 신장기능을 쇠퇴시키는 만성 신부전의 주요 원인이기 때문에 신장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좋지 않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하루 소급 섭취량 1~3g을 줄여 뇌졸중, 심혈관 질환등을 예방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찌개나 탕 보다 구이, 찜등을 즐겨 먹는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저염식으로 건강챙기는 방법 3가지 1.나트륨 배출을 돕는 식품 선택-칼륨, 마그네슘 등 나트륨 배출을 돕는 영양소가 들어가 있는 시금치, 호박, 오이, 토마토 등의 채소와 미역, 김등의 해조류를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다만 신장질환이 있는 환자의 경우 칼륨의 섭취가 고칼륨혈증을 유발할 수 있어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하다. 2.소금대신 각종 양념감칠맛을 낼 때는 마른새우, 건표고보섯, 북어대가리 등을 사용하고 무침을 할때는 참깨, 들깨, 검은 콩 가루 등으로 고소한맛을 더하고, 샐러드의 경우 레몬, 유자 등으로 새콤한 맛을 내는 드레싱이 더 좋다. 3.국물과 이별식습관 중 밥을 국에 말아먹는 것 보다 건더기 위주의 식사, 작은 국그릇의 사용이 필요하다. 아이들도 국물을 남기지 말고 다 먹기를 강요하는 것은 좋지 않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