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장암동 상.하촌 지역의 오수관로 약 2.45km, 가정 내 배수설비 152개소 등을 설치하는 하수관로 정비공사를 실시 중에 있으며, 현재 공정률 20%로 오는 11월 완료할 예정이다. 장암동 상.하촌은 ‘개발제한구역 해제지역 하수관로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6월 방화마을 정비공사 이후 두 번째로 시행하는 지역으로 그동안 생활오수가 정화조 및 개인오수처리시설을 통하여 하천(쌍암천 및 장암천) 방류함에 따라 악취가 발생하여 등산객 및 주민들의 불편이 심화되었던 지역이기도 하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자 의정부시는 적극적으로 환경부에 건의 하여 국비(10억 원)를 지원받아 오수관로 신설 후 우.오수 분류에 따른 정화조 폐쇄 등으로 악취요인을 제거하고 하천 방류를 차단함으로써 공공수역의 수질환경 개선 및 하수처리장의 효율을 증대 할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주거환경과 보건위생 향상으로 지역 이미지 개선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차영상 하수시설팀장은 “개발제한구역 해제지역(녹양동 아래버들개 등 7개소)의 하수관로 확충을 위하여 앞으로도 환경부와 국비지원을 적극적으로 협의하여 지속적인 오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