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다한청소년봉사단(지도자 전병길)은 지난 5월 19일 백석천 일부구간에서 유해식물 제거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백석천변에 자라나는 생태교란종인 단풍잎돼지풀 및 환삼덩굴 등 유해식물을 제거함으로써 다양한 식물군이 자라날 수 있는 생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계획되었다. 다한청소년 회원들은 유해식물 제거 활동에 앞서 신흥로 KT앞 사거리를 도보로 행진하여 의정부층간소음 예방, 생활소음 예방, 반려견 목줄채우기 등 생활에티켓 지키기 캠페인을 벌였다.
이어 의정부시봉사회관 3층 교육실에서 유해식물의 의미와 유해식물 제거 방법에 대한 사전교육을 받은 후 백석천으로 이동하여 하백석천변에 자라고 있는 미국산 돼지풀을 집중 제거하는 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을 이끌고 있는 전병길 지도자는 “하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단풍잎돼지풀과 환삼덩굴은 귀화식물로 천적이 거의 없어 번식률이 높고 토종식물의 서식지를 잠식해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어서 지속적인 제거 작업이 필요하며, 지속가능한 녹색도시 의정부를 위해 시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다한청소년봉사단은 월 1회 이상 마을주변 및 중랑천변, 망월사역, 평화로 등 환경정화활동을 비롯하여 장애인시설방문.체험.동행활동, 나눔급식봉사 등을 펼치고 있다.
취재 : 유애형 경기북부포커스 시민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