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0일 밤 자유한국당 후보들이 의정부 중심가에서 합동 유세를 펼쳤다. 의정부 행복로 이성계 동상 인근에서 벌어진 합동유세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는 “좋은 포퓰리즘은 절대 없으며 포퓰리즘 하면 나라가 망한다”면서 “누구에게나 똑같은 구내식당 복지가 아니라 자식에게 꼭 맞는 밥상 차려 주는 어미니 복지를 할 것이며, 일자리 창출과 경제 살리는데 진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보수가 잘못한 것은 지적하고 혼내야 하지만 잘 한 것은 칭찬해 줘야 정치가 균형 있게 발전한다”고 표심을 호소했다. 김동근 후보는 “현수막을 보면 무슨 무슨 ‘추진’이라고만 잔뜩 쓴 후보가 있는데, 나중에 잘 안 되면 또 ‘건의’나 하겠다는 것 아니냐”며 “8년동안 ‘추진’과 ‘건의’만 한 사람에게 또다시, 세번이나 의정부를 맡길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7호선 노선변경과 민락역, 장암역 신설 반드시 해내고 경전철 빚 문제, 투명하게 공개하고 제대로 해결하겠다”며 “시외버스터미널 현대화와 망월사역 복합민자역사건설, 회룡역 도심공항터미널 설치를 통해 의정부의 관문 이미지를 개선하고 도시 매력도를 높이겠다”고 공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