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의순초등학교(교장 김윤실)는 지난 6월 8일 의순초등학교 꿈이룸터와 교내에서 130여 가족이 참여한 ‘아빠와 함께하는 신나는 캠프’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회가 주관하였고 학교교육의 밑바탕은 가정교육에 있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아빠와 함께하는 신나는 캠프’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아버지의 존재와 역할에 대해 소중함을 느끼고, 아빠와 더욱 친밀감을 느끼도록 하여 가족애가 더욱 돈독하게 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직장과 가정 사정으로 아빠의 참석이 어려운 학생들은 삼촌 등과 함께 참여하게 하여 소외되는 학생들이 없이 참여하도록 하였다.

또한 교사 20명이 코너별 활동을 학부모회와 함께 담당하여 학부모와 교사가 함께 어우러지는 의순 교육공동체 활동이 되었다.

행사의 주요 활동으로는 전체 협동게임, 각 코너별 게임, 도시락 저녁식사, 레크레이션, 촛불의식, 편지쓰고 서로 읽어주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빠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도록 계획하였다.

단체게임과 코너별 활동이 있었는데 특히나 코너별 활동에는 나는 양탄자, 사탕 던져 넣기, 숫자를 맞춰라, 숟가락으로 한마음, 물풍선 던기기 등 총 12가지의 다양한 활동이 마련되었다.

아빠의 손을 꼭잡고 게임과 활동을 하면서 함박웃음이 가득한 가족사랑축제가 되었다.

특히, 촛불의식에서는 각자 촛불을 들고 가족끼리 도란도란 모여 가족간의 친밀한 대화로 꿈이룸터 전체가 환해지는 아름다운 광경이 연출되었다.

활동에 참여한 의순초 4학년 원동하 학생은 “아빠와 함께하니 정말 재미있었어요. 다음에도 무조건 꼭 참가할 꺼에요”라고 말하며, 무척 즐겁고 행복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전주향 학부모회장은 “아빠와 함께하는 캠프에 가족이 함께 참여하며 가족간에 더욱 친밀해 지는 모습을 보고 매우 기뻤다”며 “학부모회에서 준비하면서 여러 가지 힘든 점도 있었지만 의순초 가족분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며 무척 마음이 뿌듯하였고 앞으로도 더욱 발전된 행사로 만들어야 겠다는 다짐을 하였다”는 소감을 밝혔다.

의순초등학교 학부모회는 학부모회 운영사업으로 아빠와 함께하는 신나는 캠프 이외에도 매주 1회 아침활동 시간에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책 읽어주는 맘’활동과 여러 가지 학부모 동아리 활동, 의순도서축제, 스마일 데이 캠페인 활동 등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