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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동부경찰서, 인형뽑기방 특수절도교사 등 14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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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2018-06-19 07:44:54


일산동부경찰서(서장 김성용)는 수도권 일대에서 인형뽑기방의 지폐교환기를 손괴 후 현금 1,750만원 상당을 절취 한 피의자 13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검거하고 피의자들을 조사 도중, 가출한 후배를 모아 인형뽑기방에서 현금을 절취할 수 있는 수법을 알려주는 등 범행을 교사한 피의자 A모군을 특수절도교사 혐의로 검거 하였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가출 후 생활비 및 유흥비 마련을 위하여, 자신을 두려워하는 가출 후배들을 모아 공구를 이용하여 기계를 파손시키는 방법으로 현금을 절취하도록 지시한 후, 범죄수익금 1,823만원 중 절반(915만원)을 상납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관내 발생한 인형뽑기방 절도 사건의 피의자들을 검거, 조사하던 중 A군을 두려워하여 존재를 숨기려는 피의자들을 끈질기게 설득하여 A군을 특정 검거하였다.

유사 범죄를 막기 위해 인형뽑기방 업주를 상대로 경보장치를 설치하는 등 안내하고, 추가 피해여부를 계속 수사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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