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지난 6월 18일 동두천 국가산업단지의 계획 승인신청서가 국토교통부에 제출됨에 따라, 7월 9일까지 주민들에게 관련 내용을 공람하고, 오는 6월 29일 오후 2시에 상패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 합동설명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합동설명회에서는 토지소유주 및 주민 대상으로 개발계획과 환경.교통.재해 영향에 대해 설명하며 이후 관련기관 협의와 국토교통부 심의를 거쳐 2018년 말 계획 승인을 받고, 2019년부터 보상을 시작하여, 2022년에 준공 계획이다. 동두천 국가산업단지는 약 100만㎡(30만 평) 규모를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1단계로 상패동 동두천교차로 일원에 289,887㎡(약 8.8만평) 규모를 조성하고, 이후 입주수요를 감안해 나머지 66만㎡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입주업종은 차세대 유망업종 등을 고려하여 섬유.의복.화학제품.1차 금속.전자부품.기타 기계.자동차 제조업의 7개 업종을 유치한다. 이에 따라 미군 관련 서비스업 중심이던 동두천시 산업구조 개편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사업지로 선정된 상패동 동두천교차로 일원은 국도3호선대체우회도로와 인접하고, 구리∼포천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수도권과 서울 접근이 용이하며, 2023년 완공 예정인 제2외곽순환고속도로까지 개통되면 교통인프라와 입지 여건에서 다른 산업단지에 비해 분양과 기업 유치에 경쟁력과 차별화를 갖출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동두천시는 “동두천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면, 대규모 고용 창출과 주민소득 증대 효과를 가져와 동두천시가 재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