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윤양식)에서 4월 초 설렘을 가득 안고 시작한 다문화가족 영어?중국어교실 ‘아이(愛)School’이 지난 6월 21일 마무리 되었다.
본 프로그램은 약 20명의 다문화가족 자녀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영어와 중국어 기초회화를 배우는 시간이었다. 6살부터 9살까지 다양한 나이또래로 인해 언어 습득에 차이가 있었지만, 첫 인사부터 다양한 표현방법들을 함께 배워가며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며 10번의 시간을 무사히 마치게 되었다. 영어와 중국어로 숫자도 세고, 날씨도 설명하고, 오늘의 기분을 이야기할 수 있도록 강사들은 즐거운 놀이와 재미있는 노래들을 활용하였다.
중국어교실은 6월 9일, 영어교실은 6월 21일 마무리를 하였는데 본 프로그램에 참여한 다문화가족 결혼이민자는 또 이런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특별히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놀이와 노래, 율동 덕분에 언어를 좀 더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강의를 진행해온 강사들도 또 이런 기회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며 처음엔 어색해하던 아이들이 마지막에 각 언어로 인사를 해주는데 너무 뿌듯했다고 이야기했다. 의정부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윤양식은 다양한 가족이 만족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마무리하게 되어 감사함과 아쉬움이 가득하다며 내년에도 좋은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