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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 2캠퍼스 유치, MOU 1년 지나도록 ‘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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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2007-11-22 00:00:00
MOU 체결 상황 그대로

광운대 - 의정부시 역할 떠넘기기, 적극성 요구돼, 학교측 지가상승에 난색

의정부시 산곡동 일대 30여만평에 광운대 제2 캠퍼스를 조성키로 MOU를 체결한지 1년여가 흐르고 있으나 한발도 내딛지 못한채 표류하고 있다.

지난 21일 광운대에 따르면 제2 캠퍼스 조성을 위한 MOU 체결 뒤 마스트 플랜을 마련하기 위한 용역에 들어갔으나 의정부시와 일부문제의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결과가 도출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학교측은 지난 3월 S엔지니어링에 3개월 기간 예정으로 유치타당성 용역을 의뢰했으나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고 있다.

또 교육인적자원부에 학교 이전과 관련한 승인 신청도 미룬 상태다. 4년제 대학의 수도권 이전을 위해서는 교육부의 수도권정비계획법과 관련한 승인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학교측은 그러나 사실상 광운대가 들어설 예정 부지인 민락 3지구와 경계하고 있는 부지의 지가상승으로 인한 재정적 고민에 봉착한 것으로 일려지고 있다.

관계자는 “학교부지의 기준은 수도권이어도 3. 3 ㎡ 당 50만원 이하가 통상적”이라며 “현재까지 알려진 수용가만 해도 95만원선”이라고 조심스럽게 언급했다.

이같은 상황에 대해 의정부시의 도움을 기대하는 입장을 피력했다.

그러나 “타지역 부지를 알아보고 있지는 않다”며 최근 돌고있는 의정부지역 유치 무산설을 부인했다.

이에 대해 의정부시는 “부지 구입이나 학교이전 신청 등은 학교측이 진행하는 것이므로 시가 개입할 상황은 아니다”고 밝혔다.

시는 당초 이 일대와 미군기지를 합쳐 바이오산업 등 지식기반 산업단지로 조성하려했다가 광운대측의 의사를 수렴해 유치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시 관계자는 “지가가 상승하는 등 여건에 대해 학교측이 신중해지는 듯 하다”고 말했다.

또 도시계획 절차를 추진중에 있으나 뚜렷한 진척은 없는 상태다.

이같은 표류속에 주민들 사이에선 무산설만 번지고 있어 양측의 적극적 협의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23일 의정부시와 광운대는 2캠퍼스 조성과 IT첨단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 MOU를 체결했다.

산북동 일대 99만 ㎡(20만평)에 2캠퍼스와 캠프 스텐리에 일대 10만평에 클러스트 단지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2007.11.22 의정부포커스

이미숙 기자 uifocu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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