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예술진흥원(대표 강필수)이 주최하고 의정부예술공장과 의정부시민공감(대표 고재은)이 주관한 '신곡동90372'축제가 지난 7월 21일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축제의 명칭에 쓰인 '90372'는 신곡동 주민의 數를 뜻하며, 지역 공동체로서 주민 모두가 축제에 함께 참여하여 '우리동네 신곡동의 재발견'을 주제로 신곡동의 숨은 매력을 확인하고 즐길 수 있는 지역주민들의 축제로 기획되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의정부시 도로과, 문화관광과, 신곡동 동사무소 및 관내 자생단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있었으며 특히 그동안 폐쇄되었던 '장암아래뜰길'이 하루동안 축제공간으로 개방되어 드론, 컬링, 미술체험 등 축제의 한축을 담당하며 오랜만에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신곡동90372축제는 신곡동의 어제와 오늘을 사진 및 해설로 담아낸 '전시마당', jazzyblatz, 윤경유경, 마술사나무, 비니댄스 이정빈 등 화려한 라인업의 '공연마당', 지역문화예술인들의 작품 및 재활용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 각종 악기, 페이스페인팅, 메이컵, 드론, 컬링, 슐런, 전래놀이 등 '체험마당', 숲속버스킹과 공동체라디오 진행, 녹지공간을 활용한 숲속놀이터, 먹거리장터 등 다양한 컨셉의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축제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이날 축제에서는 의정부시민공감이 '광역철도 7호선 관련 시민청원 서명운동(내용:노선변경/역사신설)'을 벌였으며 시민들의 참여가 줄을 이어 우리 도시와 관련된 교통정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관내 기업 및 단체들도 축제에 동참하여 축제티셔츠, 자전거, 드론, 피부관리권, 참기름셋트 등 푸짐한 경품을 후원하였으며 주최측에서는 아이스커피와 아이스크림을 무료제공(사전신청)하였다.
축제를 주최한 강필수 대표는 "경기문화재단 공모사업 예산확보 후 의정부예술공장, 의정부시민공감이 함께 해주어 축제를 추진할 수 있었으며 문화예술기획자의 의견에 귀기울여 준 의정부시 도로과, 문화관광과, 신곡동 동사무소의 관심과 도움으로 축제가 성공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취재 : 유애형 경기북부포커스 시민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