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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칼럼 -박훈규 신우신협 의정부신시가지 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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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2013-06-26 09:00:18
이자폭탄을 피하려면?

신용대출은 신용으로 돈을 빌리는 것인데 문제는 신용만으로 돈을 빌리기가 쉽지 않다는데 있다. 그래서 금리가 높아지기 시작한다. 처음엔 그렇게 이자가 높은 대출을 받겠냐고 생각하지만 사정이 급하면 이자가 높더라도 돈을 빌릴 수밖에 없게 된다.

이렇게 신용대출을 받아야 할 땐 특히 주의할 점이 있는데 대출이자도 대출이자이지만 연체이자를 자세히 따져 보아야 한다.

그럼 어떻게 하면 되도록 낮은 이자율로 대출을 받을 수 있을까?

먼저 은행권의 대표적인 신용한도대출상품인 ‘마이너스통장’을 이용하는 것이다. 이 상품은 신용을 평가해 특정금액까지 자유롭게 빌려주는 상품으로 돈이 생기면 언제든지 중도에 수수료 없이 상환할 수 있는 상품이다. 당연히 계약한 기간 안에는 언제든 다시 빌릴 수 있다.

이렇게 신용으로 돈을 빌릴 때 가장 쉬운 것 중의 하나가 신용카드 대출이다. 신용카드만 있으면 몇 백만 원은 어렵지 않게 빌릴 수 있는데 이 또한 이자가 비싸다. 언뜻 보기엔 연 10%이하인 것 같지만 실제로는 20% 이상 이자도 많다. 연체이자도 비슷하다 하겠다.

저축은행이나 캐피털업체도 사정은 비슷하다. 비슷비슷한 금리로 신용카드사와 경쟁하고 있는데 대부업체는 좀 다르다. 보통 30%이상 높은 금리를 받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신용등급 7, 8, 9등급의 고객들이 이용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상적으로 은행권에서 대출 받기 힘든 고객들이 대부분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이들 금융기관을 이용하려면 최소한의 신용등급은 확보되어야 한다. 보통 4명 중 1명꼴로 돈을 빌릴 수 있기 때문이다.

형편이 어려운데 신용대출을 받으려면 서민전용상품을 알아봐야 한다. 새희망홀씨는 연소득이 3,000만원보다 적거나 연소득이 4,000만원 이하라도 신용등급이 5등급 이하인 사람에게 신용대출을 해주는 것이다. 금리는 연 11~14% 수준이다. 최대 2000만원 한도로 돈을 빌려준다. 생계 및 사업운영자금 지원 명목이다.

2금융권에서도 연 10%대 금리로 햇살론을 이용하면 된다. 신협, 농협, 수협, 새마을금고, 저축은행 등이 취급한다. 다만 개인회생 파산절차 중인 경우 등 채무상환 능력이 없는 경우는 이용할 수 없다.

미소금융도 있다. 제도권 금융회사 이용이 곤란한 금융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창업, 운영자금 용도로 자금을 빌려준다. 신용등급 7등급 이하 저소득.저신용계층에 해당하는 사람에게 사업운영자금 1000만원, 창업자금 5000만원을 대출해준다. 금리 연 4.5% 이내이며 무등록 자영업자는 연 2% 이내다.

신용회복지원 중인 사람이 급전이 필요하다면 최대 500만원까지 연 4~6% 금리로 자산관리공사나 신용회복위원회로부터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다.

이미 대부업체로부터 고금리 대출을 받았다면 낮은 금리로 바꿔주는 뉴환승론과 바꿔드림론을 통해 이자 부담을 줄일 방법을 찾아봐야 한다. 한국이지론은 대부업체 등 고금리 대출을 2금융권의 낮은 금리로 갈아타도록 도와준다.

‘바꿔드림론’은. 신용도가 낮은 서민이 대부업체 또는 캐피털사 등에서 대출받은 후 6개월 이상 경과된 연 금리 20% 이상의 고금리대출을 신용회복기금 보증을 통해 연 금리 평균 11%대 은행대출로 전환해주는 대출이다.

서민금융 관련 내용은 금융감독원이 운영하는 ‘서민금융 119’ 홈페이지’에서 더욱 상세하게 알아볼 수 있다. (s119.fs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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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26 09:00:18 수정 경기북부포커스 ( uyfocus@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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