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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락3지구 갈등 해법없나? 2일 대규모 주민 집회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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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2007-12-27 00:00:00

▶고산 주민들 “의정부시장 진실 보여줘야” “주민 우습게 안다” 반발

▶소형 트럭 방송하며 지역 순회, 차량 현수막 ‘시 거짓말쟁이’ 부착

의정부 민락3지구 국민임대택지지구 개발과 관련한 의정부시의 설문조사와 관련해 다시 주민과 시 간 갈등이 재현된 가운데 민락3지구 반대주민들의 새해 대규모 집회를 예고해 격돌이 예상된다.

지난 24일 민락3지구 반대대책위(위원장 신낙우)측 주민들에 따르면 “의정부시장과 시에 대한 불신이 너무 커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며 “새해 둘째날인 1월 2일 시청앞에서 결사항전을 벌이겠다”고 집회를 예고했다.

주민들은 “시장의 지난 8월 약속도 어디로 가고 면담요청도 전혀 받아주지 않은채 시민과 대화조차 하지 않으려 한다”며 “시골 주민이라 우습게 아는 처사”라며 격앙했다.

또 “최근 했다는 주민 설문조사도 엉터리가 판명나고 있다”며 “강하게 항변하자 시가 참고사항이라 변명을 한다”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현재 민락3지구 일대 가옥주와 토지주 200여명으로 부터 반대서명을 받아 변호사를 통해 가처분 등의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대책위 주민들은 “전문기관에 용역의뢰해 했다는 설문조사가 밤시간 1시간에 걸쳐 기습적으로 이뤄졌고 사망자도 설문을 한것으로 나오는 등 시가 이를 악용하려 했다”고 주장하고 “너무 억울해 청와대 탄원 등 백방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 “대책위 운영 주민 17명중 3명만 설문전화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반대 주민들은 지난달 26일 시청앞에서 항위시위를 벌인 뒤 현재까지 시청앞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주민들은 소형트럭을 방송용 차량으로 만들어 시 전역을 돌며 시의 잘못된 정책과 시장의 주민무시 내용 등을 스피커를 통해 알리고 있다.

대선 등 선거기간 동안 일부 주민들은 선거운동 유세차량으로 오인하기도 했다.

시는 지난 21일 민락지구 주민 및 토지소유자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204명의 응답자중 69. 2%인 19명이 오는 2010년까지 2단계 개발을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설문조사는 민락3지구에 편입되는 개인 소유주 403명중 종중, 기업소유 토지를 제외하고 344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한편 주민대책위가 지난 7일 건교부에 제출한 장관면담에 대한 지난 11일 회신문에서 건교부는 상담창구를 통해 건의, 상담하고 추가질문은 주택공사에 문의하라는 회피성 답변을 보내왔고 지난 10일 국민고충처리위원회에 건의문을 제출한데 대해서는 지난 12일 답변에서 “건교부 장관에게 검토를 요청했다”고 회신했다.

2007.12.27 의정부포커스

이미숙 기자 uifocus@hanmail.net

 

 

이미숙기자 ( uifocu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