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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의정부포커스 10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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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2007-12-27 00:00:00

2007년 정해년이 저물고 2008년 무자년이 밝아오고 있다.

황금돼지해로 불리며 복과 희망을 기대했던 2007년은 그러나 국내외적으로 어두운 일들이 많이 일어났고 국민들을 슬프게 했다. 국내적으로는 아프간 피랍사건, 강화도 총기탈취사건, 김포외고 선발고사 시험문제 유출, 어린이 납치유괴 살인사건, 한미 FTA타결, 태안 앞바다 원유 유출사고, 제17대 대통령 선거, 삼성 비자금사건, 남북정상회담 등이 있고 국제적으로는 국제유가 폭등,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미얀마·파키스탄 민주화 시위, 버지니아텍 총기 난사 사건들이 뒤를 이었다.

본지에 보도된 내용중 10대 뉴스를 선정해 보았다. <의정부포커스 편집자주>

 

▶1대 뉴스 - 의정부 5대의회 집행부 실태 조사 특위 ‘강타’

김문원 시장 사상 초유 특위 소환 여부 촉각 곤두서기도

법인을 추진하던 의정부 예술의 전당에 시장 최측근 인물을 사무처장에 기용하면서 인사권 남용 등이 발단이 된 의정부시의회 집행부 실태조사 특위 가동은 각종 용역사업과 폐기물 타운 공사 등의 대집행부 행정조사로 번져 한해 의정부시를 들썩이게 했다. 두달여에 걸쳐 방만한 자료확보와 공무원 증인 출석 등으로 각종 문제점과 비리 수준에 이르는 행정 잘못이 속속 드러나기도 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시의회 특위에 김문원 시장이 사상 초유로 소환되느냐의 여부 또한 큰 논란 거리로 떠올랐다. 갖가지 의혹과 드러난 문제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자신이 기용한 측근의 자리를 유지시켰다. 이번 의정부시의회 특위는 특위구성과 추진의지, 그 과정 등이 공명정대하고 여느 특위에서 찾기 드문 추진의지를 보여주었으나 끝내 의혹 제기와 잘못 지적 수준에서 더 나아가지 못하는 한계를 극명히 드러냈다. 지방의회의 특위가 가진 태생적 한계와 자당 소속 시장을 향한 수위의 한계를 노출하면서 많은 아쉬움을 던져 준 한해였다. 특히, 이번 특위는 본지의 보도에 따른 시의회 결단이 뒤를 이었던 본지 최고의 주요 뉴스다.

 

▶2대 뉴스 - 의정부 금신-유력인사들 검은 거래 의혹 제기돼

시민단체 검찰 고발까지…현재 수사중

탈많고 말많았던 의정부 금신 지하차도 사업에 의정부시 유력인사들의 검은 돈거래 의혹이 제기돼 커다란 폭풍이 일고 있다. 금신 지하차도 사업과 관련해 전직 의장 출신의 유력인사가 시장에게 돈봉투를 전달 받아 인사들에게 전달했다는 의혹과 이것이 시 산하 단체장 응모 실패에 따른 폭로에서 비롯됐다는 내용이 제기됐던 것. 또 이와 관련해 의정부 시민단체들이 검찰에 관련자 및 관련 예상자 등을 무더기로 고발하고 철저한 조사를 요구하고 나서 의정부시의 또 하나의 주요 파란거리가 됐다. 검찰은 특수부장이 직접 지휘하는 특수부에 사건을 배당하고 현재 고발인 등을 우선 조사, 자료 확보와 정황파악 등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3대 뉴스 - 경기도 제2교육청 유치 확정…빠른 보도

확정 발표일 알려지면서 시민들 알권리 충족

위치 선정과 관련해 양주시와 갈등을 벌이던 경기도 교육청 제2청사의 최종 확정일을 본지가 가장 먼저 보도함으로써 많은 주민들의 문의가 쇄도한 가운데 의정부시 확정으로 주민 환호성이 일었다. 본지는 당초 의정부 유치가 불투명한 국면을 알리고<▶2007년 4월 12일자 1면 보도>시와 관계자들의 분발을 촉진시켰다. 이어 열린 지난 4월 19일 2교육청사 위치 선정위원회에서 의정부시는 1순위 후보지로 전격 결정되지만 최종 확정을 남겨두고 긴장감이 높게 일었다. 본지는 지난 5월 31일자 1면 보도에서 6월 7일 교육감의 최종결재를 예상보도하고 의정부 유치의 밝은 전망을 내놓았다. 시민들의 열띤 관심속에 6월 8일 경기도교육청은 2청사의 의정부시 유치 확정을 공식 발표했다. 확정된 예정지는 반환 미군기지인 금오동 캠프 에세이욘이다. 시는 경기도교육청과 부지공급 MOU를 체결하고 추진을 진행중이다.

 

▶4대 뉴스 - 8호선 연장 광역 아닌 도시철도 보도…파란 일으켜

구리지역 혼란, 지역 국회의원 백방노력 나서 광역 복귀 청신호로

지난 5월 3일자 보도를 통해 본지는 8호선 별내선 연장사업이 광역철도가 아닌 도시철도사업으로 추진돼 지자체 큰 부담과 의정부 연장까지 빨간불이 들어왔다고 보도했다. 보도 이후 의정부시에서도 우려의 시각이 일었으나 구리시에는 일대 혼란이 발생했다. 구리지역 시민사이트와 해당 국회의원인 윤호중 의원의 홈페이지에는 항의성 글이 쇄도하고 주민 반발이 제기됐다. 윤의원 진영과 구리시, 시의회는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최대한 광역복귀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지난달 9일 국회 건설교통위가 내년 예산안 심의에서 8호선 별내선을 광역으로 변경하는 작업을 추진키로해 새로운 희망으로 선회했다. 윤의원이 국회와 건교부 설득 작업 노력과 강성종, 박기춘 의원 등이 가세한 대정부 질의 등에 힘입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우여곡절을 치른 8호선 별내선이 광역으로 추진될 경우 의정부 연장도 한발짝 더 가까이 다가올 전망이다.

 

▶5대 뉴스 - 의정부 변전소 철거 협약에서 MOU 체결까지

한전이사회 심의 진척, MOU체결식 일정 릴레이 예측 보도

의정부 변전소 이전과 관련한 릴레이 보도를 해온데 이어 본지는 지난 3월 8일 한전이사회의 막바지 최종심의 진행 소식을 전하고 3월 20일 전후 의정부시와 전격 MOU 체결 예정 사실을 보도했다. 3월 22일 의정부시와 한전은 의정부시청 상황실에서 변전소 이전 및 송전탑 철거 협약을 체결했다. MOU 체결 이후 이전 부지 검토와 부지 확정 작업에 난항을 겪어오다 시는 지난 5일 이전 부지를 1곳으로 선정한 뒤 이전 타당성 조사에 돌입했다.<▶2007년 7월 5일자 1면, 2007년 12월 6일자 1면 보도> 현재 의정부시는 의정부 변전소를 오는 2011년 이전 추진을 완료하기 위해 부지확정 작업과 행정절차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변전소 이전은 이 일대 주민들의 숙원이자 시 주요사업으로 향후 시 이미지 개선과 도시계획, 지역경제에 큰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6대 뉴스 -전철 유치·연장 추진 열망…추진위 구성

의정부,양주,포천 시민, 열망

7·8호선 등 전철을 유치·연장하려는 의정부, 양주, 포천지역 주민들의 열망이 거센 가운데 지난 6월 경기중북부에 광역 철도를 유치키 위한 추진위원회를 구성키로 하고 7월 18일 공동조직이 출범했다. 의정부시와 양주시, 포천시의 정치인(국회의원 진영), 시장, 민간단체 등이 함께 전철 유치 추진을 논의하고 활동하는 경기중북부 광역철도 신설연장추진위원회가 발족된 것.<▶2007년 7월 19일자> 이후 전철추진위는 각 방면으로 자료확보 및 재원조달 방안연구에 돌입하고 토론회와 건교부 장관 간담회 등 활동에 나섰고 <▶2007년 8월 9일자, 9월 20일자 등 보도> 민간단체들은 주민서명에 나서 참여를 이끌어 냈다. 양주시와 포천시는 현재까지 전철 유치 서명이 추진되고 있다.<▶2007년 10월 11일자, 11월 1일자>

그러나 최근 건교부가 발표한 대도시권 광역교통망 계획에 양주시가 빠지자 양주추진위가 반발하며 양주시의 소극성을 성토하고 유치염원 촛불집회를 열었다.<▶2007년 12월 13일자>

 

▶7대 뉴스 -동두천 최용수 시장 실형…사퇴…보궐선거

항소심 기각 징역 2년6월, 보궐선거에서 오세창 시장 당선

동두천 최용수 시장이 특가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6월에 추징금 3천만원을 선고 받고 항소했으나 항소 기각돼 원심이 확정됐다. 현직 시장의 선고로 인해 최시장은 항소 제기와 함께 시장직을 사퇴했고<▶2007년 2월 15일자 1면, 3월 8일자 1면 보도>동두천지역은 시장 보궐선거에 돌입해 오세창 후보가 당선됐다. 이후인 지난 6월 1일 최 前시장은 고법 항소심에서 항소 기각돼 원심이 그대로 확정됐다. 최 前시장은 3천만원의 수뢰혐의중 1천만원을 받은 사실을 시인하고 2천만원은 수뢰사실을 부인하며 호소했으나 재판부는 강경태도로 기각했다. <▶2007년 5월 17일자, 6월 7일자>

 

▶8대 뉴스 -호원 임시IC 폐쇄…영구 개설 요구

서울 외곽순환도로 호원 임시IC가 10월 1일을 기해 폐쇄되면서 일대 출퇴근 교통정체가 심각한 가운데 호원 IC 영구 개설을 요구하고 나섰으나 현재까지 별다른 결정이 내려지지 않고 있다. 의정부시의회는 시민궐기대회를 열고 삭발항의식을 감행했으며 양주, 포천시의회 등 북부시의회가 영구 개설을 잇따라 요구했다.<▶2007년 10월 4일자> 또 경기도가 영구 개설을 위한 여구 용역조사를 실시한 결과 호원Ic가 경제성이 없다고 밝혀 의정부 시의원들이 발표회장에서 강하게 반발하며 질타하기도 했다.

 

▶9대 뉴스 -동두천·양주시의원들 시민 회초리

호화 외유, 선거운동, 의정비인상, 땅투기 의혹

동두천, 양주시의원들이 유난히 구설수에 휩싸이며 올해 시민 회초리를 맞았다. 양주시의원들은 불법 예산을 동원해 호화판 해외연수를 다녀와 국민감사 청구까지 제기됐고 동두천 시의원들은 선거기간 동안 의정활동을 제치고 선거운동을 했다며 시민단체 의정비 구상권 청구 등 구설수에 휘말린데 이어 홍모 시의원의 땅투기 의혹이 제기돼 시민단체 고발과 조사까지 받게 됐다. 이 같은 상황속에 내년도 의정비를 높은 비율로 인상했다며 행자부의 권고대상 지역에 포함되기도 했다.<▶2007년 5월 3일자, 5월 17일자, 5월 31일자, 11월 15일자, 11월 22일자 등>

 

▶10대 뉴스 -사패산 터널 드디어 개통 비싼 통행료 반발

십수년 동안 완전 개통을 하지 못해 오던 서울외곽순환 고속도로가 사패산 터널 완공으로 전면 개통한다. 그러나 28일 개통식을 앞두고 경기북부 구간의 비싼 통행료에 대한 반발이 거세게 일고 있다. 당초 경기북부 구간의 총 통행료는 5천200원 수준이었다가 주민 반발이 일면서 서울고속도로(주) 측이 내놓은 요금안은 4천300원이다. 이에 대해서도 대다수 북부 주민들은 남부에 비해 아직도 2. 5배나 비싸다며 반발하고 있고 시·군의회에서도 통행료 인하를 요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하고 있다. 주민들과 의회 등은 정부가 인상부분을 보조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요구하고 있다.<▶2007년 11월 15일자, 12월 6일자, 12월 13일자 등> 정리:이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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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27 00:00:00 수정 의정부포커스 ( uyfocus@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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