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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지법 청송군과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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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2013-06-28 17:43:57
억울한 사정 귀담아 듣는 ‘청송’, 같은이름 청송군과 마음도 통해

 

청송(靑松)과 청송(聽訟)의 마음 서로 만나

 

의정부지방법원(법원장 곽종훈)은 지난 26일 제2신관 4층 중회의실에서 청송군(군수 한동수)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의정부법원은 지난 2012년 말께 캐릭터 의정부지방법원 상징 캐릭터로 청송이를 제작하였다.

청송이는 목민심서 9편에 나오는 “청송지본은 재어성의(聽訟之本 在於誠意 : 송사를 해결함의 근본은 성의를 다함에 있다)”는 가르침중 청송을 본 따서 지은 이름으로 ‘억울한 사정을 말로 하소연하면 이를 귀담아 듣고 그 마음을 헤아려 다툼을 뿌리부터 바르게 해결하는 것’을 뜻한다.

지난 1월 언론매체를 통해 캐릭터 제작 소식을 접한 청송군(군수 한동수)은 “캐릭터 청송(聽訟)이의 백성의 말과 진실을 정확히 판단하여 올바른 판결을 내리고자 하는 뜻과 우리 청송(靑松)군의 청(靑)은 오색지수(五色之首), 송(松)은 만수지장(萬樹之長) 이라는 말 그대로 사시사철 푸르고 싱싱한 소나무가 곳곳에서 울창하게 차라며 군민의 높은 기상을 상징하는 것으로 어찌보면 국민과 군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그 근본은 일맥상통한다고 생각한다”는 편지와 함께 청송군 안내책자와 청송사과를 보내 온 것.

이에 곽종훈 법원장은 “청송(靑松)이 뜻하는 역경 속에서도 사시사철 흔들림 없이 푸르고 강직한 모습으로 정직과 청렴을 실천하는 높은 정신 및 기상과, 분쟁을 근원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청송(聽訟)의 마음이 서로 만나게 되어 기쁘기 한량 없다. 이러한 교감은 단순히 인간의 생각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하늘이 주신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런 동지적 만남을 발전시켜 자매결연을 맺기를 바란다”는 답신을 보냈다.

이어 의정부법원은 청송군으로부터 사과를 구매하기도 하였고 구체적으로 자매결연이 추진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의정부법원에서 곽종훈 법원장, 김수천 수석부장 등 판사, 직원 30여명이 참석하였고 청송군에서는 한동수 군수, 이성우 청송군의회 의장 및 의원, 실과장, 읍면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 날 협약으로 의정부법원은 사법제도를 널리 알리기 위해 종래 실시해 오던 견학, 그림자배심 등 각종 재판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청송군의 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설하고 청송군의 대외 마케팅으로 ‘청송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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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숙기자 ( uifocus@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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