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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안일한 미군공여지 개발계획 주민설명회 ‘ 비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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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2008-01-17 00:00:00
“기본자료 조차 없는 주민설명회, 주민 우롱” 반발, 주최측 “죄송”

시민들 “언제 반환될지 모르는데 장및빛 청사진만”, 2청사 “구체 계획 아닌 개발 방향일 뿐” 앵무새 대답만

경기도(제2청)가 동두천지역 미군기지 6곳에 대해 수립한 미군공여지 활용계획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으나 주민 비난만 들었다.

지난 10일 오후 2시 동두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경기도 2청사와 동두천시는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개발연구원에 용역 연구한 반환 미군기지 활용계획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경기도는 2청 소관부서 담당과장과 경기개발연구원 이상규 박사가 동두천지역 소재 반환 미군기지 6곳의 활용계획안을 주민들에게 브리핑하고 파워포인트를 활용해 설명했다.

그러나 현장에는 A4 용지 1장에 행사 식순만 간략히 적은 안내지만 비치해 놓은 채 활용계획안이 담긴 자료는 아예 없었다.

참석 주민들은 주최측의 설명에만 전적으로 의존해 지역의 반환공여지 계획을 들어야 했다.

이에대해 강홍구 동두천시민연대 대표는 현장에서 “기본 자료 조차 준비 안 된 설명회를 처음 본다”며 “최소한의 자료 하나 없이 주민설명회를 여는 것은 주민을 우롱하는 것” 이라고 거칠게 항의했다.

몇차례 실랑이 뒤 주최측은 “죄송하다”고 답변했다.

또 참석한 한 주민은 “29년동안 동두천에 살며 불쌍한 도시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데 이같은 개발계획을 수립하면서 사전에 주민의견도 수립하지 않은 채 포괄적인 것만 말해 와닿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강홍구 대표는 “캠프 케이시의 반환시기가 확정되지도 않는 등 계획에 현실성이 있냐”고 묻고 “북부지역을 관통하는 군사지하터널 계획을 알고 있는지 밝히라”고 요구했다.

한배수 2청 특별대책지역 과장은 “지하터널 공사를 하려면 수많은 토사가 나올 것인데 대규모 토사 운반차량을 본적이 없다”며 “평택 이전기지 완공 등 기지 이전을 추진하는 재원은 반환기지를 매각해야 가능하므로 반환 시기가 멀지는 않을 것” 이라고 답했다.

경기도가 발표한 동두천 반환기지 활용계획안은 ▶캠프 케이시 - 총부지 785만1400㎡ 중 421만7500㎡(170만평) 정도가 가용지로 개발이 가능하고 대기업 생산라인, 연구단지, 외국대학 캠퍼스, 골프장, 휴양시설로 개발되며 ▶캠프 호비 - 총면적 9천496만800㎡ 중 240만700㎡가 개발가능지로 골프장, 고급 주택지로 조성한다 ▶캠프 님블 - 총면적 4만2300㎡ 대부분이 가용지로 신천변과 주변지를 연계해 공원 등으로 개발한다 ▶캠프 캐슬 - 캐슬도 총면적 28만6800㎡ 중 대부분 개발이 가능하고 지방산업단지 및 클러스트, 주거지 등으로 조성한다 ▶캠프 모빌 - 신천을 끼고 있는 모빌은 총면적 17만700㎡ 부지 전체(5만여평)가 국방부 소유로 유통산업시설과 수변공간 등으로 조성한다.

나머지 캠프 짐볼스는 대부분 산악지형으로 개발 가능성이 극히 적고 마을을 끼고 있어 개발이 어려운 것으로 보고 있다.

경기도는 수립된 종합계획을 주민의견 수렴 등을 거쳐 내달 ~ 3월까지 구체적 추진 일정을 수립한 뒤 4월께 공청회와 전문가 심의를 거쳐 5~6월께 행자부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한배수 과장은 “이번 종합계획은 개발 방향으로 구체적 계획안은 아니다”며 “그러나 이같은 계획수립이 이뤄져야 미군기지 반환 이후 국방부가 임의대로 반환기지를 사용하거나 타용도로 활용, 매각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08.1.17 의정부포커스

이미숙 기자 uifocu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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