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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용우 의정부YMCA 제23대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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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2013-07-26 07:12:23
"내년 지방선거 공명선거 운동은 필히 진행 될 것"

 

"다른 지자체 등 참고로 발전적인 방향 모색할 것....철저히 중립적 이미지 가겠다"

"복지사업 피스 카페 활성화에 노력 기울일 것"

제23대 의정부YMCA 이사장에 김용우 부이사장이 취임했다.

의정부YMCA 이사회는 지난달 26일 이사회를 열고 김용우 이사장을 추대했다.

김용우 이사장은 "매년 하던 사업을 답습하지 않고 창의적 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참여를 이끌겠다"고 밝히고 "복지사업으로 하반기에는 동티모르가 낙후에서 벗어나도록 돕는 사업인 동티모르 자연산 커피를 재료로 한 커피전문점 피스 운영에 중점을 두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또 "내년 지방선거에 공명선거 운동을 진행하고 의정부YMCA의 이미지를 철저히 중립적 이미지로 가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용우 이사장과의 일문일답이다.

▶새 이사장에 취임한 소감은

의정부YMCA는 지난 1968년 3월 28일 창립돼 올 해로 45년이 된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역대 이사장들이 열심히 해 왔다.

나는 25년을 이사로 일하면서 15년여 부이사장을 맡아왔다. 부족한 내가 이사장을 맡게돼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사명이 주어졌으니 열심히 하겠다.

▶YMCA는 바자회 등 생활경제 활동을 비롯해 문화.체육활동, 정치적 감시와 견제 활동 등 시민단체역할에 이르기 까지 상당히 다양한데 어떤 일들을 수행하고 있 나

의정부YMCA는 하나님 나라 확장의 선교운동과 지역공동체 운동을 하고있다.

어린이, 청소년, 성인, 여성, 장애인, 노인등 이른바 소외계층의 삶속에서 전문사회복지운동을 통하여 새로운 희망과 발전을 꿈꾸며 복지공동체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또 소수자를 위한 인권운동, 환경, 교육, 정치, 문화 등 우리 삶속의 다양한 아젠다를 통해 의정부지역이 더욱더 젖과 꿀이 흐르는 아름다운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NGO 단체로서의 활동하고 있다.

▶특히 제6대 의정부시의회 파행기간 동안 의회 정상화를 촉구하며 1인시위와 자 전거 행진, 기자회견 등을 진행했는데 이번 일에 대한 교훈은 어떤 것이라고 생 각하나

의정부YMCA는 NGO단체로서 시민의 알권리를 대변하기도 해야 하는데 의정부시의회의 장기 파행 사태를 시민들이 잘 모르고 있었다.

그것을 의정부YMCA가 알리는 역할을 했다고 본다.

시의원들은 그런 운동과 시민의 소리를 새겨들어야 하는데 그렇치 못했다. 1인시위도 하고 했는데 처음엔 시민 대부분도 무관심했다.

유일하게 의회를 견제하는 단체가 돼서 그런지 몰라도 의회에서 왜곡되게 보는듯 생각된다.

▶지자체를 견제.감시하는 의회에 대해 사실상 견제.감시가 필요하다. 지난해 11월 의정부YMCA가 의정모니터단을 구성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의원활동 순위를 발표했다. 그러나 준비부족이라는 평가 등도 나왔는데 어떤 점을 보완해야 된다 고 보나

사전에 시의원들에게 설명을 다했다. 내용에 대해 문제가 있으면 지적을 해야된다.

그럴땐 무관심했다가 나중에 결과가 나오니 그것을 편파적이라 하기도 해 의정지기에 참여한 이들이 실망하기도 했다.

그러나 정책사항이므로 그 분들과 충분히 공감대를 가지고 그 기준에 따라서 활동을 하는것이 좋을 것이다.

의정부YMCA도 다른 지자체 등을 참고로 해서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지난 2012년 총선에서도 토론회. 공명선거운동 등 총선시민운동을 전개했다. 이 번 2014년 6월 지방선거에서도 시민운동을 전개할 계획인가

YMCA 연맹차원에서 공명선거 운동은 필히 진행 될 것이다.

전국적으로 공천제 등이 논란이듯 후보난립이 되면 좋은 사람이 누구인지 가려낼 수 없지 않느냐. 좋은 사람을 가려 내도록 YMCA 전국 연맹 차원에서 실시될 것이다.

▶주로 어떤 운동을 구상하고 있나

내년 지방선거에 대비해 YMCA가 이미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지난 의정부시의회 장기 파행 당시 내년 지방선거때 이같은 사실을 알리겠다고 시의원들에게 알린 바 있다.

YMCA 공명선거 운동과 청년들의 투표참여 운동 등은 전국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지난 지방선거 당시 곳곳에서 정당공천제폐지운동본부가 출범돼 운동이 벌어졌 는데 YMCA가 참여한 곳도 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정당공천제에 대해 어찌 생 각하나. 또 정당공천제폐지운동 계획 같은 것이 있나

의정부YMCA의 경우 지난 시의회 파행 당시 여의도를 다녀오면서 공천제 폐지 등을 얘기했기 때문에 공약이 지켜지는지 등을 의정부에서 최초로 알려낸 곳이므로 일맥상통하게 정당공천제 폐지 등이 이번에 이뤄지는지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

폐지되더라도 우려되는 부분들이 있는데 이런 것들을 막고 시민 입장에서 유익하게 만들어 가는 역할과 이를 알리는 역할을 해야한다.

▶의정부YMCA는 사실상 새누리당 이미지가 있다. 이 부분에 대해 어찌 생각하나

의정부YMCA 이사에는 민주당 분들도 많이 있다. 또 새누리당도 크게 많지는 않다. 이전에 출마 관련 등으로 인한게 아닌가 한다.

이사회에서 그런 얘기가 나오기도 했다. 이사회비 등을 안내고 있다 선거시 경력에 넣는 것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된 바 있다.

철저히 중립적 이미지로 가도록 할 것이다. 공명선거 실천 프로그램 등이 나오면 이것도 고민 하겠다.

▶의정부YMCA는 길거리 농구대회, 어린이 평화한마당, 청소년 문화공연 등 청소 년.아동 사업을 많이 하고 있다. 어떻게 펼쳐나갈 계획인가

이런것은 YMCA 본연의 사업이다. 올 해 길거리 농구대회는 시 지원 없이 YMCA 힘으로 했다.

매년 하던 사업을 답습하지 않고 창의성을 가지고 훌륭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여하도록 노력하겠다.

하반기에는 동티모르에서 나는 자연산 커피를 자산으로 동티모르가 낙후에서 벅어나도록 돕는 사업인 커피전문점 피스 운영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새 이사장으로서 각오를 밝혀달라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영역의 운동적 가치와 소수의 소외계층을 위한 전문사회복지운동을 실천할 것이다. 복지에 관심이 많다.

피스 카페 1호점이 잘되면 경기도2청사 주변에도 설립하고 확대시킬 계획이다. 열심히 해서 기대에 부응하도록 하겠다.

또 YMCA에서 좋은 일을 하는구나 하도록 피부에 와닿게 해 회원들도 많이 확장 시키겠다.

▶회원들과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항상 격려와 지도를 아끼지 아니하는 지역의 많은 시민들, 사랑과 헌신으로 동행하고 도와주는 회원들이 있기에 의정부YMCA는 새로운 희망과 새로운 도약을 꿈꿀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의정부YMCA는 사랑과 정의의 실현을 위하여 일하며 민중의 복지향상과 새문화 창조를 위해 전진할 것이다.

의정부지역에 선한 그림을 그려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니 시민들의 관심과 사랑, 동참을 부탁드린다.

이미숙 기자 uifocu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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