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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경전철 일부노선, 아파트 근접 반발, 주민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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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2008-02-14 00:00:00

우성3차 주민들 “10m 내외, 진동 소음 피해”, 법적대응도 불사 예고

 

의정부 경전철 구간 일부 노선이 아파트와 지나치게 근접해 추진된다며 해당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지난 12일 의정부시 호원동 우성3차 아파트 경전철 비상대책위(위원장 문성권)는 경전철 노선을 우성3차 아파트 인근으로 변경한데 대해 시에 항의하고 주민서명부를 시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민들은 “노선 변경안 대로 공사가 추진될 경우 아파트와 경전철간 거리가 10여m로 소음, 진동, 아파트 균열 등 주민 피해가 예상된다”며 “주민 동의도 없는 노선 변경은 행정절차상 하자가 있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전개해 520여 세대 서명이 담긴 연명부를 시에 제출할 예정이다.

또 시 홈페이지와 환경부, 국민고충처리위 등 관련 기관 홈페이지에 경전철 노선 변경 반대를 주장하는 민원을 잇따라 제기했다.

시의 대책이 없을 경우 주민들은 경전철 공사 중지 가처분 신청 등 법적대응도 불사하겠다는 조짐도 일고 있다.

의정부 경전철은 2006년 9월 환경영향평가에서 하천 노선이 물흐름을 방해해 범람 우려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부용천 및 일부 노선을 변경했다.

지난해 9월 착공 이후 현재 공구 별로 동시 공사가 이뤄지고 공사편입 보상 공고를 진행하는 등 공사에 호조를 띄고 있다.

2008.2.14 의정부포커스

이미숙 기자 uifocu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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