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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혹서기 폭염 대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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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2013-08-12 06:30:20
폭염특보 발효되면 재난도우미 177명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등에 안부전화 및 방문건강검진 등 실시

 

무더위 쉼터

ⓒ 무더위 쉼터

 

의정부시가 12일 혹서기 폭염 대책을 발표하고 시가 수립한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설명했다.

폭염특보 발효되면 의정부시 재난도우미 177명은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등 폭염 취약계층에게 안부전화를 실시하고 방문건강검진 등을 가지게 된다.

다음은 의정부시가 발표한 폭염대응 종합대책이다.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따른 여름철 평균기온의 상승과 함께 폭염 빈도 및 강도의 증가를 불러올 것으로 예상되며, 금년도 6월 24일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7월 후반부터 9월까지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무더운 날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폭염특보 발효 시 노약자 및 폭염 취약계층이 더위를 피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지정한 무더위 쉼터에 대한 일제조사를 5월중에 실시하여 15개동 총 59개소의 무더위 쉼터를 지정하고 무더위 쉼터 지정.운영 관리기준에 맞도록 간판설치, 냉난방시설 점검, 폭염대비 행동요령 등을 비치하여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

폭염특보 발효기간에 무더위 쉼터 적정온도(26℃) 유지를 위하여 냉방기 가동에 따른 전기요금을 노인장애인과에서 경로당 냉방비 지원 국고보조사업으로 7,8월에 관내 경로당 213개소에 대하여 5만원씩 지원하였으며 또 7월기준 전기요금의 차액분을 경기도 재해구호기금으로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노인장애인과와 건강증진과에서 확보한 재난도우미 총177명에게 문자메세지를 전송하여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등의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안부전화 및 방문건강검진 등을 실시한다.

주민생활지원과에서는 7월에 선풍기 90대(기부 40대, 경기도 무한돌봄센터 지원 50대)를 독거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에 지급하였다.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에서는 폭염특보 발령시 살수차를 동원하여 1일 5회에 걸쳐 도로의 열기를 식히기 위하여 살수를 하고 있다.

의정부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TF팀을 구성하고 폭염특보 발령시 의정부시재난상황실에 폭염대책본부를 운영하여 폭염 취약대상자 건강상태 집중관리, 무더위 쉼터 관리 등을 통하여 폭염에 따른 시민들의 안전에 대비하고 있다.

기상상황에 따른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폭염특보 문자서비스 제공,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 배부, 재난문자전광판 등을 이용한 홍보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폭염대책 추진기간인 9월말까지 무더위 쉼터의 위치,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 폭염질환 응급조치요령 등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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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12 06:30:20 수정 이미숙기자 ( uifocus@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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