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가 양성과정, 다문화지도사. 상담사 양성과정, 베이커리 브런치카페 취.창업과정, 외식업자격증 취득, 뷰티스페셜리스트, 국제의료 관광코디네이터, 코칭리더쉽과정, 경호관리사 과정 등

내년부터 4년제 신한대학교로 전환을 앞둔 신흥대학교(총장 김병옥)가 경기북부지역 평생학습중심대학으로 선정됐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13 대학중심평생학습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었기 때문이다.

이번 사업은 4050세대의 재도약 능력향상과 성인학습자들의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맞춤형 일자리를 지방자치단계, 지역기업체와 연계해 취업.창업의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자격증 취득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생애단계별 맞춤형 교육서비스 및 실용.실무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된다.

대학중심평생학습으로는 학위과정(일반과정,계약학과)과 비학위과정(특성화프로그램 11개)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또 평생학습대학(단과대학)을 설립하여 성인친화적 대학체제 개편과 학위취득을 통해 지속적인 학습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학위과정은 성인학습자들의 학습기회 제공 및 학위취득을 위해 진행되며 2014년도부터 일반학과 형태로 자동차공학과(20명), 사회복지학과(30명)가 개설된다.

계약학과의 경우 외식프랜차이즈경영학과(20명), 공공교육복지학과(20명)등 2개 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성인학습자를 위해 장학금제도등 다양한 학습자 지원체계를 통해 학비부담을 경감시키고 개인의 역량 개발에 부합하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올해는 비학위과정인 특성화프로그램으로 사회적기업가 양성과정, 다문화지도사. 상담사 양성과정, 베이커리 브런치카페 취.창업과정, 외식업자격증 취득 및 취.창업과정, 뷰티스페셜리스트 양성과정, 국제의료 관관코디네이터 양성과정, 상담심리사 2급과정, 코칭리더쉽과정, 방과후 아동지도사, 경호관리사 과정 등 11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신흥대는 이 11개 프로그램을 통해 의정부지역을 중심으로 한 경기북부지역의 재직자, 실업자, 소외계층, 베이비부머세대, 은퇴자, 교육취약계층, 경력단절자 등을 우선적으로 선발.모집할 예정이다.

신입생은 올해 8월중 모집하여 9월에 개강할 계획이며 학비는 전액무료이다.

대학중심평생학습 활성화 사업은 앞으로 3년간 지속 지원사업으로 진행되며 신흥대학교는 올해 5억7천만원으로 가장 많은 예산을 지원받게 되었다.

이번 사업은 올해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의정부시와 ‘평생학습중심대학’으로 선정된 신흥대학교가 네트워크로 연계하여 지역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사회 평생학습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평생학습중심대학’ 실무추진단 단장을 맡고있는 이대홍 교수(평생교육원 원장)는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지자체 및 지역산업체와 연계체제를 강화하고 성인친화적 대학 모델을 창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지역사회 발전과 평생학생중심대학으로써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