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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양주.동두천 통합여성추진위원회 "한 마음으로 3개시 통합 가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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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2013-09-08 10:07:30
기자회견 가지고 성명서 발표, "의.양 통합 건의서 제출하지 않은 것 확인, 단시일에 권고 내려올 수 없음 확신"

 

 

동두천 기득권층들과 시장, 일부 시의원들의 잘못된 판단과 용기없는 결단으로 통합에서 동두천이 제외돼"

의정부.양주.동두천 통합여성추진위원회(상임대표 이종임)가 새누리당 홍문종 국회의원의 통합 권고 발언과 관련해 지난 6일 동두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의정부.양주 통합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하고 의정부.양주.동두천 3개시 통합을 거듭 촉구했다.

의정부.양주.동두천 통합여성추진위원회는 이 날 성명서를 통해 "이제까지 2008년부터 한결같이 3개시 통합만을 추진했던 많은 위원들과 시민들은 동두천을 제외 한 의정부, 양주 통합 권고가 내려온다는 내용에 당혹함을 감추지 못했다"며 "3개시 통합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다시 한 번 굳게 다짐하며 점검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통합의 본래 취지와 목적에 맞지 않는 의정부, 양주 통합만 추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의정부, 양주 통합 건의서를 제출하지 않아 단시일에 권고가 내려 올 수 없음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의정부.양주.동두천 통합여성추진위원회는 "특히 동두천은 기득권층들과 시장, 일부 시의원들의 잘못된 판단과 용기 없는 결단으로 통합에서 동두천이 제외되어 지금도 낙후한데 폐쇄된 지역으로 전락하지 않도록 통합 관계자들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동두천 지도자들을 질타했다.

이들은 "3개시 통합을 통한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으로 많은 자료를 수집하고 토론회, 간담회, 홍보 계몽 서명운동, 여론조사 등을 하여 눈앞에 3개시 통합을 앞두고 있다"며 "옛 양주의 영광을 되찾고 주민 모두가 잘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정치인 뿐 만 아니라 모든 시민들이 한 마음으로 의정부.양주.동두천 3개시 통합의 그 날까지 가야 하겠다"고 호소했다.

한편, 지난달 26일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의정부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돌연 "최근 행사장에서 만난 홍문종 국회의원이 통합을 찬성하시냐는 말과 함께 유정복 안행부 장관으로부터 9월~10월중 통합을 권고 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전했다"며 "통합 권고안은 반대가 심한 동두천은 제하고 의정부.양주 통합안"이라고 밝히면서 의정부.양주 통합안과 관련한 논란이 급부상했다.

이어 새누리당 사무총장인 홍문종(의정부 을) 국회의원은 지난달 27일 본지와 만난 자리에서 "유정복 장관은 통합 권고를 하겠다고 약속했고 시기에 관해서는 올 해 안에 최대한 빨리 적극적으로 해보겠다고 했다"며 안시장의 발언을 확인시켰다.

또 이에대해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지난달 30일 본지와 만난 자리에서 "의정부.양주.동두천 3개시 통합을 위한 진지한 노력이 1차적으로 있어야 한다"며 "그러나 아주 부득의하고 시간적.상황적으로 어려울 경우는 의정부.양주 통합안 논의도 진지하게 판단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의정부.양주 통합안에 대해 긍정적 의사를 보였다.

다음은 의정부.양주.동두천 통합여성추진위원회 성명서 전문이다.

통합 여성추진위원회 성명서

의. 양. 동 통합 여성추진위원회는 3개시 통합의 힘을 합하기로 하여 뜻을 함께 하는 각 시 여성들로서 2013년 3월 준비모임을 갖고 5월 1일 의정부시 민방위교육장에서 발대식 및 결의대회를 가졌다.

본회는 3개시 국회의원, 시장, 의장, 당협위원장과 간담회 및 면담을 통한 활발한 활동을 해오던 중 지난 8월 24일 의정부체육관에서 배드민턴 결선대회 참석한 홍문종국회의원님이 안병용 시장님께 “의정부, 양주, 동두천 통합 중 반대 지역인 동두천을 제외한 의정부, 양주 통합 권고를 안전행정부 유정복 장관에게 약속 받았다 ” 는 말을 건넸다는 이 발언을 안 시장님이 8월 26일 기자 간담회에서 공개하면서 발 빠른 기자님들을 통해 기사화 되어 3개시 통합을 갈망하며 추진했던 사람들이나 반대했던 사람들이나 충격적으로 받아들이게 되었다.

통합을 추진하는 위원들이나 기자, 교수, 공무원 등 일부의 사람들이 통합 권고의 절차와 방법을 잘 모르고 “9월 2일 아니면 일주일 정도면 권고가 내려 올 예정”이다. 라는 발언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더욱 혼란에 빠지게 한 것 같다.

이 내용을 접한 본 회는 안행부 소속 지방발전위원회와 의, 양 통합 추진 과정 상황을 통화 후 안병용 시장님과 통화를 통해 이 사건의 전말을 상세히 듣고 의. 양 통합 건의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을 확인하여 단시일에 권고가 내려 올 수 없음을 확신하고 순수하게 지역 발전을 위해 통합을 추진하신 분들과 아무런 내용도 모르고 기사를 접한 시민들께 바른 정보를 알려 드리고자 하였으며 이런 사태가 어느 특정 정치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정확한 통합에 관한 특별법을 몰랐기 때문에 발생한 사건이라 하겠다.

이제까지 2008년부터 한결같이 3개시 통합만을 추진했던 많은 위원들과 시민들은 동두천을 제외 한 의정부, 양주 통합 권고가 내려온다는 내용이 기사화 되어 당혹함을 감추지 못했지만 한편으로는 3개시 통합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다시 한 번 굳게 다짐하며 점검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사료하고 통합의 본래 취지와 목적에 맞지 않는 의, 양 통합만을 추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되어 본회는 오늘 이 자리를 만들게 되었다.

3개시 통합을 통한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으로 많은 자료를 수집하고 토론회, 간담회, 홍보 계몽 서명운동, 여론조사 등을 하여 눈앞에 3개시 통합을 앞두고 있으면서 이제까지 한 번도 거론되어지지 않은 의, 양 통합은 글로벌 시대에 100만 이상의 인구를 통한 경쟁력 있는 도시로서 지방 역량을 강화하고 국가 경쟁력을 재공하며 주민의 편리와 복리증진을 위하고 통합으로 옛 양주의 영광을 되찾고, 주민 모두가 잘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자는 높은 취지와는 맞지 않음을 인식하여 지역발전을 위해 수고하시는 정치인 뿐 만 아니라 모든 시민들이 한 마음으로 3개시 통합의 그 날까지 가야 하겠다.

특별히 동두천은 60년 동안 국가 안보를 위해 희생당한 지역으로 어려운 생활을 해 왔고, 수도권 전력 공급을 위해 동두천주민 한 가구에도 쓸 수 없는 고압전기 생산을 위해 100년이 넘게 가는 LNG화력발전소를 유치하여 지역의 갈등과 발전소 인근의 주민들의 막대한 재산상 손해와 건강의 위협으로 두려워하고 있는 현실에서 기득권층들과 시장, 일부 시의원들의 잘못된 판단과 용기 없는 결단으로 통합에서 동두천이 제외되어 지금도 낙후한데 폐쇄된 지역으로 전락하지 않도록 통합 관계자 분들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정부는 이제까지 많은 업적과 국민을 위한 일을 해 왔지만 부자정책으로 인한 소외 받는 지역과 국민이 없도록 올바른 정책을 만들 것이며, 힘의 논리에 의한 정치가 이루어지지 않도록 시민들의 목소리가 반영되는 민주주의 국가가 되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현 정부가 들어서면서 국, 내외 적으로 큰 사건들이 있었지만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듯이 민생을 돌아 볼 수 있는 일에도 한 치의 소홀함이 없기를 바랄 뿐이다.

3개시 기득권층에 있는 정치인들이 정치인이 되어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시민들의 심부름꾼으로 열심히 일하겠다고 다짐했던 그 초심을 잃지 말고 마음을 비우고, 개인의 정치적 야심을 내려놓고 머리를 맞대고 상생하기 위한 고민과 노력을 기울여야 하겠다.

정치인은 아니지만 정치인 못지않게 지역과 시민들에게 큰 영향력을 주고 계신 신문사 기자님들이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도 주시지만 잘못된 정보로 인해 지역 발전을 저해하는 사례가 있어 큰 파장이 일으키고 있음을 절감하셔서 “언론이 없는 정부를 택하느니 정부가 없는 언론을 택하겠다.”라는 유명한 말처럼 힘없는 시민들의 눈과 귀, 손발이 되어 누구나 웃을 수 있는 아름답고 행복한 도시로 함께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의정부, 양주, 동두천 통합 여성 추진 위원회

상임대표: 이종임 의정부대표: 이경자 양주대표: 우순자

공동대표: 김영숙, 박순자, 우정임, 이선옥, 이윤분, 박수남, 주정애

집행위원장: 이귀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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