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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은 끝났는데…남은 고소·고발, 심각한 후유증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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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2008-04-17 00:00:00

▶ 의정부 갑구 문희상 후보, 김상도 후보 홈페이지 게시글 허위·비방 고발

▶ 의정부 을구 강성종 ⇔ 박인균 맞고발 사태, 목영대 후보 “박인균 도둑·양아치 정치” 비난 화살

▶ 양주·동두천 김성수, 정성호 후보 둘러싼 2개 지역신문간 맞고소·맞고발 얽히고 설켜

 

지난 9일 제18대 국회의원 총선 당락이 결정되면서 4·9총선의 막이 내렸으나 선거막판 남발된 후보측간 고소 고발이 남겨져 향후 심각한 후유증이 예고되고 있다.

의정부 갑구 통합민주당 문희상 후보는 상대인 한나라당 김상도 후보의 홈페이지에 문후보를 비방하는 글이 게시된 것에 대해 지난 7일 의정부 경찰 사이버수사대에 고발 조치했다.

문제의 게시글에는 “의정부 땅이 거의 문후보 땅이고 올렸다 하면 문후보 건물이라는데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까?” 라고 쓰고 있다.

의정부 을구에서는 한나라당 박인균 후보측이 통합민주당 강성종 후보의 공약인 ‘전철 2개 노선 확정’ 을 허위 사실 공표라며 지난 2일 의정부지검에 김모 선거사무장 명의로 고발했다.

통합민주당 강성종 후보측은 박인균 후보와 선거사무장 등 3명을 같은 날 허위 사실 공표 및 무고,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맞고발했다.

이어 강후보측은 지난 4일 박인균 후보측이 불법 선거대책위 등 조직을 구성해 선거운동을 한다고 의정부 선관위에 신고했다.

양측 공방과정에서 진보신당 목영대 후보측은 “박인균 후보측이 진보신당의 보도자료와 질의회신 자료 등 첨부자료를 빼내 먼저 고발하는 도둑정치, 양아치 정치를 하고 있다”고 기자회견을 열고 맹비난했다.

또 목후보측은 강후보측을 허위 공약 공표로 검찰에 고발했다.

박후보측은 “강후보가 의정부를 경유하는 전철 2개 노선이 확정된 것처럼 주장하고 있으나 국토해양부 확인 결과 검토 확정예정의 가변적 사업” 이라며 “유권자를 오도하고 있다”고 말하고 목영대 후보측에 “보도자료를 가로채지 않았으며 오랫동안 스스로 알아보고 고발을 결심했다”고 주장했다.

강후보측은 “국토해양부의 사업계획은 확정된 계획으로 추진 절차에 따라 실시설계, 타당성 조사 등이 남아 있는 것을 금방 알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선거 상황이 크게 불리하자 꼬리만 왜곡 해석해 비겁하게 선거사무장을 앞세워 고발했다”며 “못 먹는 감 찔러 보자는 식의 불손한 의도를 묵고할 수 없어 4가지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다”고 주장했다.

또 “박후보측이 선거법에서 금지하는 선거운동 기구를 조성하여 선거대책위 명의로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조직표에 도, 시의원, 바르게 살기, 새마을협회 등 간부들이 선정돼 선거법을 위반하고 있다”며 선관위에 신고했다.

동두천·양주지역은 한나라당 김성수 후보의 처남인 이모 前양주·동두천신문 발행인 및 양주·동두천신문 권모 발행인과 신모 경기북부시민신문 명예회장 등 2개 지역신문사가 돈뭉치 사건으로 갈등이 표출되면서 공방을 벌이다 허위 사실 공표, 명예훼손, 선거법 위반 등 맞고소, 맞고발이 복잡하게 전개되고 있다.

여기에는 한나라당 김성수 후보와 통합민주당 정성호 후보가 공방과정에 얽혀 있어 총선 이후에도 큰 후유증이 예상되고 있다.

2008.4.17 의정부포커스

이미숙 기자 uifocu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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