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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의정부시의회 의장 ‘누구에게’ 초미 관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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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2008-05-29 00:00:00

경쟁전 수면위, 한나라 5명선 속내 “내가 적임자” - 깃발 꽂기 부심, 통합민주 4명의원 교섭단체 역할론 ‘다크호스 부상’, 홍심, 김심 솔솔

 

내달말 전반기 임기가 만료되는 의정부시의회 제5대 의회의 후반기 의장 선출이 초미 관심사가 되고 있다.

시의회와 집행부와의 함수관계, 정치적 상황론 등과 맞물려 시의회 의장단에 따라 사실상 큰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물밑에서 추이를 살피며 눈치전을 펴던 의원들은 6월을 며칠 앞두고 수면위로 경쟁구도를 드러내고 본격화 하면서도 정중동의 행보를 병행하는 모습이다.

총 13명의 의정부 시의원중 9명이 자당소속의원인 한나라당측은 한나라당에서 의장이 나올 수 밖에 없는 구도에 따라 3선 및 재선을 중심으로 의장 포석을 노리고 있다.

현재 의장을 맡고 있는 재선의원 이학세 의장은 후반기 의장에 뜻을 두고 의장 재임을 시도하고 있지만 의원들간 재임은 안된다는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다.

여기에 의장 선출에서 고배를 마신 경험이 있는 3선의 안계철의원이 와신상담 후반기 의장에 나설 전망이다.

안의원은 한나라당 의정부 당원협 김상도 운영위원장의 신임도 얻고 있어 김문원 시장의 의중까지 작용할 경우 힘을 배가 할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의원들간 인기도에서 지지력이 낮은 것이 단점이다.

여기에 초선인 김시갑, 이종화, 빈미선 의원 까지 의장 고지에 도전할 가능성이 흘러나오고 있다.

이들 3명은 모두 초선이지만 왕성한 원내 활동력으로 도시 건설위원장(김시갑), 기획복지위원장(이종화), 운영위원장(빈미선) 등 상임위원장을 맡고있어 차기 의장 자리를 충분히 노려볼수 있다는 판단이 깔리고 있다.

김시갑 의원은 예리하고 날카로운 의정활동으로 집행부 문제를 다루는 특위위원장 까지 맡는 등 의원내 신임도가 두터운 편이지만 상반되게 집행부 수장인 김문원 시장이 결코 이를 낙관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

김시갑 의원의 의장행은 껄끄러운 집행부와의 관계로 인식해 반길 수 없기 때문이다.

이종화 의원은 홍문종 前경기도당 위원장의 최측근 라인으로 홍심을 얻고 있으나 홍심이 어느정도 작용하느냐가 관건이 되고 있다.

지방선거 당시 한나라당 경기도당 위원장으로 막후 공천권 실세이자 사전 내천설로 파문이 일 정도의 영향력을 행사하던 홍문종 前국회의원의 영향력이 아직도 건재하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빈미선 의원은 김문원 시장과의 무난한 관계와 초유의 지역구 여성의원으로 초대 여성의장을 탄생시키는데 의미를 표출하고 있다.

문제는 이같이 총 13명의 의원중 9명인 한나라당 소속 의원들이 5명 모두 속내는 “내가 적임자”라는 도전의사로 각개전투를 벌이다 보니 상대적으로 4명의 의원을 갖고 있어 열세인 통합민주당측이 오히려 열쇠를 가질수도 있는 기이 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

이들의 단일 의사화가 성립될 경우 교섭단체와 같은 효과가 나타나 몇명의 한나라당 표만 있어도 의장 선출이 가능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민주당측에서는 노영일 재선의원 쪽으로 부의장에 의견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같이 한치 양보 없이 의장 자리를 둔 치열한 경쟁전 속에 차기 의정부시의회 의장 선출의 사활전은 내달말 이전 선출이 완료돼야 함에따라 내달 초순이 지나면서 본격화 될 전망이다.

2008.5.29 의정부포커스

이미숙 기자 uifocu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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