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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평화인간띠의정부본부, 연천 학곡리적석총에서 평화를 외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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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2019-05-01 09:23:13
2천여명이 손에 손잡고 평화의 메시지 전달













 

DMZ평화인간띠의정부본부는 연천, 동두천, 양주본부와 함께 지난 427일 연천 학곡리적석총에서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평화의 메시지를 전 세계에 선포하는 DMZ평화인간띠 어울림한마당을 개최하였다.

남북정상회담 판문점선언 1주년을 기념하는 평화인간띠잇기는 한반도 동서를 잇는 DMZ평화누리길 500km를 나이, 성별, 정치, 종교, 이념을 초월하여 4271427분에 손에 손을 맞잡고 인간띠를 잇자는 민간주도의 평화 릴레이 운동이다.

연천 학곡리적석총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DMZ평화인간띠 연천, 동두천, 양주, 의정부본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극단 허리, 평화문화예술진흥원, 경기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하였으며 경기북부지역 이외에도 성남, 여수, 송파 등 각지에서 모여 든 2천여명의 참가자가 메시지 보드판을 들고 평화와 통일을 노래하였다.

이른 오전부터 진행된 DMZ평화인간띠 어울림한마당은 의정부시노인종합복지관, 한국열린문화예술협회, 청운콰이어, 의정부시립소년소녀합창단, 극단 허리, 연천소년소녀합창단&연천윈드앙상블, 동두천청소년오케스트라가 공연하여 평화한마당의 길을 열었다.

오후 227분이 되면서 대형 인간띠를 이룬 시민들은 평화통일 만세삼창과 '우리의 소원은 통일' 노래를 부르고 최근혁 양주본부 대표, 오성환 동두천본부 대표, 고재은 의정부공동상임대표의 평화선언문 낭독으로 감동의 메시지를 전하였다.

본 식의 여운을 이어서 의정부벨리댄스협회(회장 이숙정)에서는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라는 이번 행사의 의미를 이해하고 충분히 공감하는 뜻으로 새롭게 댄스복과 소품을 준비하여 아름답고 화려한 댄스를 선보였으며 양주밴드 빛쟁이, 여수본부 플래시몹, 연천일곱줄밴드, 서울공고OB밴드가 흥겹고 뜨거운 목소리로 화합과 감동의 무대를 연출하며 DMZ평화인간띠 어울림한마당의 감동적인 막을 내렸다.

현장에서는 안전사고와 응급상황을 대비한 서울척병원(원장 강진석)의 지원과 1000인분의 짜장면을 준비한 블랙엔젤짜장면봉사단(단장 이상빈), 평화의 염원을 담는 캘리그라피(작가 신희찬)와 현장에서 부스로 후원해 준 단체가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또다른 즐거움을 제공하였다.

DMZ평화인간띠잇기의정부본부 고재은 공동상임대표는 처음 DMZ평화인간띠의정부본부를 시작할 때는 사람도, 예산도, 공감대도 가시적인 것이 하나도 없었다. 하지만 아무것도 안 보이는 막막한 상황 속에서도 한반도의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으로 함께 해주신 분들 한 분 한 분이 계셨기에 추진할 수 있는 일이었다. 이 자리를 빌어 동력을 주신 그분들께 무한 감사를 드린다.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는 다음 세대에게 물려줄 가장 큰 유산으로서 기성세대가 해야 할 가치있는 일이며, 비록 4.27인간띠잇기 행사가 무사히 끝났지만 아마도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위해서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취재 : 노명숙 경기북부포커스 시민기자, 사진제공 : 권영진 한국사진작가협회 정회원


2019-05-01 09:23:13 수정 노명숙 경기북부포커스 시민기자, 권영진 한국사진작가협회 정회원 ( uyfocus@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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