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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단 선출, 의정부 한나라당 ‘독식’ 민주 의원들, 개원식,정례회 불참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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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2008-07-03 00:00:00

▶의정부, 투표전날 새벽 조율성공, “한자리도 양보 못해” 민주 불참속 그들만의 투표 부의장, 상임위장 독식 배정, 파행예고

▶의정부 - 의장 안계철, 부의장 김태은, 양주 - 의장 원대식, 부의장 박종식, 동두천 - 의장 형남선, 부의장 - 박형덕

의정부시의회 및 양주, 동두천 시의회의 의장단 선출이 지난달 30일 모두 이뤄졌다.

시의원 전원이 한나라당인 동두천 시의회를 제외하고 양주시의회와 의정부시의회가 의장, 부의장을 모두 한나라당이 차지한데다 의정부시의회는 전례에 없이 상임위원장 자리까지 5개 의석을 모두 독식해 민주당 의원들의 개원식 불참 등 파행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의정부시의회는 총 13명의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7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의장단 선출에 들어갔다.

이날 9명 의원이 소속인 한나라당측은 투표 하루전인 지난달 29일 까지 각개전투로 합의도출을 해내지 못하다 새벽 3시께 까지 조율 진통을 거친 끝에 사전합의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문제는 다수의석을 차지한 까닭에 의장 의석사수 명분은 시의원들이 동의하고 있으나 한나라당의 욕심은 선을 벗어나 상대인 민주당 쪽에 부의장 의석을 배분해 온 견제 원리를 깨고 부의장 및 상임위원장 까지 독식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의장 선거에서는 3선의 한나라당 안계철 의원이 9표, 민주당 이민종 의원이 3표, 무효 1표로 안계철 의원이 그동안 벼뤄온 의장을 거머졌다.

부의장 투표에는 통합민주당 소속 4명의 의원들이 모두 불참한 가운데 한나라당 그들만의 투표에서 이미 정해진 김태은 의원이 9표 몰표로 부의장에 선출됐다.

길어진 정회시간 뒤에 실시된 상임위원장 자리에도 기획·복지 위원장에 김효열 의원, 도시·건설 위원장에 강세창 의원, 운영위원장에 안정자 의원이 몰표행진으로 낙점됐다.

일각에서는 부의장 및 상임위장 선거에서 일괄 발표하면 되는 모양새인데 투표는 의미가 없다는 지적이 새어나왔다.

또 소위 노른자위인 상임위원장 자리 배정 때문에 최연소 의원인 김태은(35)의원을 부의장에 앉히는 해프닝까지 발생했다고 지적되고 있다.

ⓒ 의정부 부의장선출 민주의원들 불참

이에 대해 통합민주당 소속 노영일, 김영민, 최경자, 이민종 의원은 투표에 불참한데 이어 후반기 의회 개원식에도 불참할 것을 결의했다.

후반기 첫 정례회 불참도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성명서 발표 등도 흘러나오고 있어 향후 파행이 불가피해 보인다.

양주시의회는 같은 날 제175회 정례회에서 선거를 실시해 5표를 얻은 원대식 의원이 의장에 선출됐고 부의장에 박종식 의원이 선출됐다.

또 동두천시의회에선 형남선 현 의장이 5표를 얻어 의장에 선출됐고 부의장에는 역시 5표를 얻은 박형덕 의원이 선출됐다.

양주, 동두천 지역은 전반기 의장이 연임하게 됐다.

2008.7.3 의정부포커스

이미숙 기자 uifocu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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