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3시 의정부 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 1년 2개월 걸려 연구끝나, 전철추진시민단체 등 시민들, 결과 ‘촉각’

김문원 의정부시장이 지난 2006년 5·31 지방선거에서 주요 공약사항으로 제시한 전철 7호선 연장과 관련한 첫 사업추진인 타당성 용역이 마무리돼 주민설명회가 개최된다.

지난 7일 의정부시는 전철 연장계획의 구체적 추진 방안을 위해 실시한 철도 연장 타당성 검토용역 연구결과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주민설명회는 오는 11일 오후 3시 의정부 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있다.

시는 전철 7호선 등 전철 연장 추진을 위해 지난해 5월 한국교통연구원에 철도 연장 타당성 검토용역을 의뢰해 1년 2개월여만인 이날 결과 보고회를 가진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민설명회에서 노선 대안별로 연구 검토 결과를 설명하고 최적 노선에 대해 주민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7호선 기지창인 장암동 도봉차량기지 이전으로 7호선 연장 추진운동을 벌이고 있는 경기중북부 광역철도 연장 및 유치 추진 단체 관계자들과 시민들은 이날 용역 결과보고에 초미 관심을 나타내고 있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08.7.10 의정부포커스

이미숙 기자 uifocu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