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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연장 타당성 연구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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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2008-07-17 00:00:00
10개 가상노선중 BC 1 넘는 것 없어, 7호선 의정부~양주~포천 ‘가장 합리적’

▶김정한 부시장, 박세혁 도의원 제외하고 시장, 도·시의원 모두 불참 ‘무심’ 시민 비난

▶용역결과 - 경제성(BC) 낮아, 주요사업 미포함 “경제성 충분할 수도”

▶노선 대부분 고가화 논란예고

지난 11일 의정부시가 한국교통연구원에 의뢰한 철도연장 타당성 검토 용역 연구결과에 대한 주민설명회가 의정부 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이날 주민설명회에는 의정부, 양주, 포천시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으나 김정한 부시장 및 박세혁 도의원을 제하고 김문원 의정부시장 및 국회의원, 도·시의원 모두가 불참했다.

참석한 주민들은 질의 중간마다 이들의 불참과 무관심을 비난했다.

이 자리에서 용역을 맡은 한국교통연구원 문진수 박사가 연구결과를 설명했다.

문진수 박사는 전철 7호선 및 8호선을 대상으로 의정부, 양주, 포천 노선안을 접목시켜 10여개에 이르는 전철 노선의 타당성을 제시했다.

10여개에 이르는 전철 연장안 모두 경제성 지표인 BC가 기준치인 1.0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나 경제성이 사실상 부족한 것으로 나왔다.

7호선 연장안은 의정부까지의 노선이 BC 0.89로 가장 높게 나왔으나 양주로 연장할 경우 0.78, 포천시로 연장할 경우 0.76, 의정부에서 포천시로 직접 연결한 경우 0.72로 각각 나타나 연장하면 할수록 경제성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것으로 나왔다.

문박사는 그러나 “사업 결정이 경제성만으로 되는 것은 아니며 경제타당성과 정책타당성, 지역 낙후도 등 균형발전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된다”며 “사업에 대한 지역의 열의(레치비)가 0.5를 넘는 경우 유리하다”고 제시했다.

특히 확정된 별내선의 경우 BC는 1에 못미치는 0.91로 경제성이 낮지만 지역 열의성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성공한 케이스로 뽑았다.

또 광역철도와 도시철도 방식에서 큰 차이가 나 도시철도로 사업을 추진할 경우 지자체가 40%를 부담해야 해 사업추진이 어렵다고 밝혔다.

문박사는 “광역철도 방식으로 추진돼야 사업추진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의 질문세례가 이어졌다.

양주신규전철추진위 김종안 대표는 “경제성보다는 50여년 동안 희생된 지역에 대한 배려가 포함돼 중·장기계획으로 양주, 포천 노선이 따라주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고 이진선 광역철도 의정부연장추진위 사무국장은 “민락 2·3지구 및 미군기지개발, 명문대 유치 등 각종 대형 사업이 이번 연구에 포함됐는지 여부와 의정부, 양주, 포천지역을 위해 전철 1개 노선의 배려가 그렇게 어려운 일이냐”고 소리를 높여 참석자들로부터 박수 갈채를 받았다.

문박사는 “이번 연구에서 이들 사업은 포함되지 않았으며 예비타당성조사 등은 확정된 사업만 포 함시켜야 하는데 민락3지구 및 포천신도시는 미확정이지만 포함시켰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연구에서 노선 대부분은 고가화 방식의 건설이 전제돼 이 부분에 대한 논란도 예상되고 있다.

2008.7.17 의정부포커스

이미숙 기자 uifocu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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