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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떠나는 동두천의 내일 … ‘저밀도·명품 생태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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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2008-07-31 00:00:00

심포지엄에 십수명 전문가 의견 집결, 미래복합 생명도시·친환경 품격도시, 목표·가능성 제시돼, 경기도 깊은 관심

미군기지 반환이 더 가까워진 동두천시의 미래도시 기능과 개발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제안이 나왔다.

지난 24일 캠프 케이시, 호비 등 미군기지 개발방향에 대한 심포지엄이 열린 동두천시 아름다운 문화센터에는 경기개발연구원 봉인식 박사 및 한화그룹 신현수 (주)서산테크론 밸리 대표이사, (주)청원건설 배병복 회장 등 전문가들과 김문수 경기도지사, 오세창 동두천 시장, 주민 등 300여명이 뜨거운 관심속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골프빌리지, 문화타운, 레포츠시설, 평화기념공원, 쇼핑몰 등의 생태관광도시 ▶대형 국가 산업단지, 대학연구기관, 기업연수원 등 첨단 산업도시 ▶저밀도 생태주거단지, 고급 주택지 등 주거도시 등의 차별화 개발안들을 내놓았다.

한화그룹 신현수 서산테크노 밸리 대표이사는 주제발표에서 “동두천시 미군기지 개발의 미래컨셉은 자연친화, 생명존중, 평화공존이 이뤄지는 미래형 복합 생명도시”라며 “생명과학대학과 산업단지, 생명리조트, 평화기념공원, 수변형 관광산업지역, 관광형 아울렛, 쇼핑몰, 중밀도 주거지역 등이 배치된 신도시로 개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주)청원건설 배병복 회장은 “다른 도시와 경쟁하지 않는 동두천만의 차별화된 자족도시로의 개발이 필요하다”며 “저밀도 생태주거단지, 친환경 산업단지, 기업연수원 유치, 골프장, 스포츠 레져시설, 약용·특화작물 재배단지, 스포츠 대학 유치 등의 사업이 적합하다”고 제시했다.

경기개발연구원 봉인식 박사는 “1천415만㎡의 캠프 케이시에 국가산업단지, 대학, 연구, 주거단지 평화기념공원 등이 적합하고 1천406만㎡ 규모의 산악지대 지형인 캠프 호비는 자연경관을 활용한 골프장과 고급 주택지 등 골프 빌리지, 세계문화타운, 승마공원 등이 바람직하다”고 구상했다.

이자리에서 김문수 도지사는 “미군 관련 특별법에 대한 중앙정부의 관심 부족으로 지원 효과가 미흡하다”며 “동두천지역의 특수성을 감안해 실질적 혜택이 지원될 수 있도록 동두천 지원 특별법을 별도 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제안된 전문가 의견과 민간기업의 개발구상안은 미군기지 반환 시기에 맞춰 개발구상 설계공모 및 지원도시 지정, 개발계획승인, 사업시행자 지정 등에 반영할 계획이다.

2008.7.31 경기북부포커스

이미숙 기자 uifocu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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