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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외곽순환 고속도로 의정부 진입 ‘박 터져’ 호원IC 개설 ‘목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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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2008-08-21 00:00:00

문희상 부의장 전담팀 - 의정부시 내달초 전략회의, 대정부 압박의지 협의할듯, “운전자 불만 극에 달하는데… 양방향 안되면 일방향 이라도”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 구간이 지난해 말 17년만에 완전 개통되면서 북부지역의 경기남부와 서울 진출입이 획기적으로 편리해졌지만 의정부 진입시 교통정체가 심각한 실정이다.

호원 임시IC의 폐쇄로 의정부IC의 통과시 정체와 혼잡이 시시때때 이뤄지는데다 언제 병목이 생길지 예측없이 막혀 운전자들의 불만이 극에 달하고 있다.

주민 이모씨(41)는 “다른 구간은 대부분 막힘없이 의정부까지 진입하다가도 의정부IC를 불과 1km 두고 예전보다 적게는 10 ~ 20분 많게는 20 ~ 30분까지 더 걸려 빨리 도착한 보람도 없고 짜증만 더한다”며 “호원IC 개설이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다른 주민 김모씨(48, 양주시 거주)는 “토요일·일요일과 명절 때는 아예 주차장”이라며 “무슨 대책을 세워 주어야지 언제까지 이같은 교통지옥을 겪어야 하냐?”고 반발했다.

경기도(2청사)는 호원 임시IC 폐쇄 뒤인 지난해 10월 5일 호원IC 영구개설을 위한 교통영향분석 용역 최종보고에서 경제성이 부족해 동부간선도로 조기 개통을 대안으로 내놓았다.

이후 이 일대에 대한 교통량을 조사해 교통혼잡이 최소화 됐다고 홍보했지만 이 예측과 결과는 빗나가 운전자 불만만 쌓이고 있다.

호원IC가 폐쇄되자 오히려 차량들은 의정부IC 정체를 피해 평화로 진입을 선택하면서 평화로 교통혼잡이 가중 되고 있고 의정부시, 양주, 동두천, 포천, 연천 출입 인구들의 반발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같이 호원IC 개설 필요성과 명분이 커져만 가고 있으나 정부의 태도는 크게 변화가 없다.

정부는 “호원IC로 인해 외곽순환고속도로 교통 흐름이 방해받고 사고 위험이 커져 개설 명분이 약하다”는 입장이다.

세계에서 가장긴 터널인 사패산터널을 나오자 마자 의정부IC와 호원IC 두개가 잇따라 있는곳이 유래가 없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실제 이 두 IC 간격이 1. 6km에 이른다.

그러나 주민과 운전자들의 요구가 빗발치면서 지역출신 국회 부의장인 문희상 의원(의정부 갑)은 국토해양부(이전 건교부)와 협상을 벌이고 있으나 장관 이동, 담당자 교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의정부시는 지속적으로 정부에 호원IC 개설 타당성을 설득해오고 있다.

지난달 20일께 정부에 호원IC개설 건의문을 다시 제출했다.

시는 “호원IC 개설로 의정부 차량은 바로 분산이 가능 하며 호원IC야 말로 의정부IC로 진출입 하는 간선도로 및 동부간선로의 교통체증도 분산시키는 기능을 할수 있다”며 “IC 간 간격도 규정상 1. 6km에서 1km로 할수 있다”고 분명한 논리를 제기하고 있다.

문희상 부의장은 호원IC 전담 비서팀을 구성하고 내달초 의정부시와 대정부 대응 공동전략을 구상할 계획이다.

문의원팀과 의정부시는 “양방향 IC 설치가 지형적, 기술적으로 어렵다면 일방향이라도 되어야 한다”고 강력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4월 제18대 총선당시 의정부를 방문했던 당시 홍준표 한나라당 의원과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는 “의정부 숙원사업인 호원IC 설치는 의정부 시민을 위해 꼭 필요하다”며 “당차원에서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2008.8.21 경기북부포커스

이미숙 기자 uifocu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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