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이사람
인터뷰
새얼굴
탐방
 
 
 
Home > 사람들 > 인터뷰
의정부 더불어 사는 문화제 - 문병하 추진위원장
 
[인터뷰] twitter  facebook    ȮƮ
입력시간:  2008-08-28 00:00:00
“다문화 사회 껴안는 의정부 … 앞선 문화도시 꿈꾼다”

4번째 다문화 축제 이끌어 온 장본인, 주민 참여 거듭 당부

ⓒ 더불어축제 문병하 추진위원장

올해로 4회째 치러지는 더불어 사는 문화제의 태동지인 의정부지역 문화제 문병하 추진위원장을 본지가 만나 보았다.

 

처음부터 변함없이 더불어 사는 문화제를 이끌어 온 문위원장은 의정부시가 급속히 다양화, 다문화되는 사회를 끌어안는 품격높은 화통의 도시로 정착되기를 희망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더불어 사는 문화제의 취지는

사회적 소수자들을 위한 문화축제이다. 사회에서 구성원이면서도 영향력과 힘이 없는 소수의 사람들, 그들을 위한 행사로 의정부에서 출발해 지금은 안산과 경기남·북부 대표지역에서 동시에 열고 있다.

▶올해 축제의 특징은

그동안은 서로 소통을 위해 노력해 왔다면 올해는 이를 뛰어 넘어 화합하려는 화통을 추구한다. 학술, 공연, 전시, 체험 4부분으로 진행된다.

▶축제가 지역에 어떤 역할을 한다고 보나

지난해 소수자들의 문화복지를 주제로 다뤘는데 상당히 여파가 있었다. 전문적 축증가하고 있지만 소수자 축제로 인해 다문화 가정 및 소수자들을 위한 제도, 문화, 지자체 및 시민 인식의 변화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사회가 갖고 있는 현실과 모순도 안고 가야 한다. 이를 위해 축제가 매개체 역할을 해야 한다. 지자체의 관심도 상당히 중요하다.

▶추진위원장으로 참여한 계기는

사회복지협의체 부회장을 맡았고 의정부 YMCA 관장 등으로 일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공감대가 형성되고 소명감이 생긴 듯하다.

▶의정부지역이 어떤 사회가 됐으면 하나

갈수록 이방인들을 쉽게 길에서 마주치고 농촌가정 5가구 중 3가구 이상이 다문화 가정일 정도로 다문화 되고 있다. 어떻게 화합하며 살아갈 것인가가 화두다. 의정부와 경기북부가 미군부대 등의 과거 오명에서 벗어나고 있는데 다문화의 메카 지역이 되기를 희망한다. 세계화와 문화의 대변지로 거듭나기 위해선 정책입안자들의 의지가 중요하다.

▶그동안 소수자 축제를 평가하면

의정부에서 시작해 전국 이슈로 몰고 갔다. 지역에서 화합의 희망을 발견했고 전국 다문화 프로그램의 촉발제가 됐다.

▶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나

올해 9월 5일~7일까지 의정부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모두 무료이며 참여 축제다. 가수 이상은 공연과 6개국 음식 축제, 장애체험(청소년 봉사점수 있음) 등에 꼭 함께 해 달라.

2008.8.28 경기북부포커스

이미숙 기자 uifocus@hanmail.net

 

 

 

 

@4d4e81d3f9219886bcadb3dc9b503f82@h*2012/10/06/507009256c079.jpg|172722|jpg|사본 - 회전_더불어축제 문병하 추진위원장.JPG#@4d4e81d3f9219886bcadb3dc9b503f82@
이미숙기자 ( uifocus@hanmail.net )
 
 
등록번호 경기., 아51960 주소 경기 의정부시 시민로 29(의정부동) 발행.편집인 이미숙 청소년보호책임자 이미숙
등록연월일 2018년 9월 13일   전화 : 031-825- 8816 팩스 : 031-825-8817 관리자메일 : uifocus@hanmail.net
copylight(c) 2012 경기북부포커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