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32대 여의도에서 상경 집회, 국토해양부, 대우건설 규탄
서울~포천 민자고속도로 구리 통과반대 대책위(상임위원장 손태일)가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예고했던 범시민 궐기대회를 열었다.
이날 구리시민 1천3백여명은 버스 32대로 서울에 집결한 뒤 빗속 궐기대회를 벌였다.
이자리에는 박영순 구리시장과 주광덕 국회의원이 참석해 대회사와 반대성명을 밝혔다.
대책위원회는 8개 항의 결의문을 발표하고 정부에 대해 “구리시의 반대의견에도 현재 노선 제안서가 평가위원회를 통과한 경위 등에 대해 국토해양부가 해명하라”고 촉구했다.
또 “국정감사를 통해 서울~포천간 민자고속도로 사업추진 과정의 의혹을 해소해 달라”고 국회에 요구했다.
대책위는 “서울~포천간 민자고속도로의 현재 노선이 구리시를 관통하는 시·종점부를 제외하고 제3의 노선을 지정해 민자사업이 아닌 국가재정사업으로 추진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2008.9.4 경기북부포커스
이미숙 기자 uifocu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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