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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장애인차별철폐연대, 박일수열사 4주기 추모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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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2013-11-25 12:30:12
12월 2일 오후 2시 의정부시청 정문앞에서

 

 

의정부 신곡2동성당에서 추모관 참배

장애인 이동권 개선위해 외롭게 투쟁하다 지병으로 별세

의정부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의정부장차연)가 의정부장차연의 공동대표였던 박일수 열사 4주기를 맞아 오는 12월 2일 추모제를 연다.

이 날 오후 2시 의정부시청 앞 정문에서 장애해방열사단을 비롯하여 장애활동가, 시민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추모제가 열리며 이보다 앞선 오전 11시에는 의정부 신곡2동 성당에서 추모관 참배가 있을 예정이다.

의정부장차연 관계자는 "의정부장차연의 공동대표였던 박일수열사 4주기를 맞아 고인의 높은 뜻을 기리고 회고하며 거리에서 장애인 이동권 개선과 일상생활에 불합리함에 맞서 관에 문제제기와 정책에 반영할수 있도록 홀로 외롭게 투쟁했던 열사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추모제를 연다"고 말했다.

의정부장차연 고 박일수 공동대표는 투병 중에도 가능역장애인사고 대책위, 저상버스 타기 운동 등 조직적 활동과 휠체어의 이용이 가능할 수 있게 보도의 턱 낮추기와 경사면 법규 준수 등 장애인이동권과 관련한 개인적 활동을 전개하다가 지난 2009년 12월 4일에 향년 67세로 별세했다.

의정부장차연은 지난 2010년 1월 21일 49제를 기해 추모문화제를 개최한 이후 해마다 추모제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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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숙기자 ( uifocus@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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