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모병원이 지난 9월 25일 본관 6층 병동에서 화재발생을 가정한 화재대비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대형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고자 열렸다. 특히 1차 초기진압 및 화재 확산 상황의 신속한 대피에 초점을 맞췄다. 이날 소방훈련은 소방안전관리자의 지휘하에 통보반, 소화반, 대피 유도반으로 나누어 11개의 시나리오에 따라 최초 화재 발견부터 소화, 가스 및 전기 차단, 피난 유도, 대피, 복구 상황을 반복 연습함으로써 비상시 화재 대응 방법을 익혔다. 훈련에 참석한 의료진과 교직원들은 대피 유도반의 안내에 따라 비상계단을 이용하여 건물 외부로 안전하게 대피하는 상황을 신속하고 완벽하게 수행하며 훈련을 마쳤다. 박태철 병원장은 “의정부성모병원은 병동, 외래, 응급실에 하루 4000명이 넘는 환자가 이용하는 병원이다. 신속한 화재 신고 및 초동 조치의 반복 훈련을 통해 환자들이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자.”라고 훈련을 총평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