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피해는 없어, 직원이 범인 제압, 객장은 불타고 직원들 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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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부소재 양주축협강도 현장사진 |
의정부시 소재 양주 축협 의정부동지점에 강도가 들어 돈을 요구하다 실패하자 불을 지르고 도주했으나 직원에 의해 붙잡혔다.
강도가 침입한 시각은 지난 3일 오후 5시 20분께. 검찰에 따르면 범인은 업무가 끝난 객장에 들어와 바닥에 시너를 뿌리며 직원들을 위협, 돈을 요구했으나 직원이 가스총으로 맞서자 불을 지르고 달아났다.
달아나던 범인은 뒤쫓아 온 직원과 격투 끝에 붙잡혔다.
당시 객장에는 업무가 끝나 고객이 없어 고객 피해는 일어나지 않았다.
범인이 지른 불은 3층 건물 중 1층 축협 내부를 태우고 소방차 출동으로 15분만에 진화됐다.
직원 2명은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범인과 격투를 벌인 직원이 다쳤다.
경찰은 40대 김모씨를 상대로 신원 파악 등 범행수사에 나서는 한편 객장에 설치된 CCTV가 복구되는 대로 추가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2008.11.6 경기북부포커스
이미숙 기자 uifocus@hanmail.net @4d4e81d3f9219886bcadb3dc9b503f82@h*2012/10/07/50707060c7952.jpg|357595|jpg|의정부소재 양주축협강도 현장사진.JPG#@4d4e81d3f9219886bcadb3dc9b503f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