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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의회 미 대사관 공식 항의방문, 오바마 대통령에게 서한문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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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2013-12-13 05:29:47
에드워드 주한 미 대사관 정무담당 공사참사관 "시민 의견 청취하도록 본국 및 주한미군에 전달하겠다"

 

 

동두천시의회 미군기지 무상양여 및 국가지원도시 지정을 위한 비상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임상오)가 미2사단중 예하부대인 포병여단을 한.미 연합사단으로 창설하고 동두천에 잔류시키는 방안에 대해 반발하며 미 대사관을 공식 항의방문하고 오바마 대통령에게 서한문을 전달했다.

지난 12일 비대위는 세종로 미 대사관 앞에서 미2사단을 당초 계획과 같이 2016년 평택 이전과 미군기지 무상양여 및 직접개발, 동두천 전지역 국가지원도시 지정을 촉구하는 항의 시위를 가졌다.

이어 비대위는 미 대사관을 공식 방문해 에드워드 동 정무담당 공사참사관과 면담하고 "동두천시는 지난 60여 년간 국가 안보를 위해 시 전체 면적의 42.5%에 달하는 40.63㎢를 미군기지로 제공하면서 많은 피해를 감내해 왔고 미2사단은 한.미간 합의에 따라 평택으로 이전하기로 했으나 이마저도 지연되면서 그동안 미군에 의존해 왔던 지역경제가 공동화되고 있다"며 "미군기지 이전과 함께 추진하기로 했던 지역개발사업에 차질이 생기면서 주민의 기대감도 상실되는 등 이중으로 피해를 입고 있다"고 항의했다.

이어 "미군기지의 주둔으로 인해 동두천시가 입은 경제적 피해와 기지이전 지연 손실에 대한 지원 방안을 한.미정부간 마련하고 연합사단 주둔 백지화와 당초 계획같이 2016년에 평택으로 이전할 것과 주미노조 동두천 노조원의 임금인상과 고용불안에 대해 안정되도록 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에대해 에드워드 동 주한 미 대사관 정무담당 공사참사관은 "이번이 두 번째 한국근무로 동두천시에 관하여 잘 알고 있다"며 "한.미동맹 60주년을 맞이하여 굳건한 동맹은 정부만큼 주민관계도 중요하며 동두천시의회와 시민의 의견을 청취하도록 본국 및 주한미군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비대위는 지난해 6월부터 반환 촉구를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 국토순례를 하고 있으며 지난 2일 한.미 연합사와 국방부 앞에서 항의 집회와 고위당국자 면담을 한 바 있다.

비대위는 동두천 미군기지 무상양여 및 국가지원도시 지정을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 결과를 첨부하여 청와대, 국회, 정당 등 주요 기관에 건의하고 동두천시민 총궐기대회 등을 벌일 예정이다.

비대위는 오는 2016년 까지 평택으로 이전하기로 한 미2사단중 예하부대인 포병여단을 한.미 연합사단으로 창설하고 동두천에 잔류시키는 방안이 나오자 10만 동두천시민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모든 방법을 동원 한.미 정부의 일방적 계획을 저지하겠다고 반발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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