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의제21, 조속 추진 촉구, 정부청사 앞 1인시위, 북부 시·군협의회 연합대회 계획, 지자체간 갈등 우려
갈등을 겪고 있는 서울~포천 민자고속도로 사업에 대해 포천·동두천시의회에 이어 시민사회단체가 조속한 시행을 촉구하며 대응에 나섰다.
지난 9일 포천의제21실천협의회(의장 이상훈)는 포천시청 회의실에서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등 47개 단체가 모여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대책위원회를 구성, 서울~포천 민자고속도로 조속 추진 요구의 대응 수위를 높이기로 했다.
포천의제21은 지난 1일부터 과천 정부청사 앞에서 1인시위를 벌여오고 있다.
시민사회 관련 단체들은 오는 19일 양주, 동두천, 연천, 철원군 등 경기북부지역 협의회들이 연합회 회의를 열고 연합촉구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보다 앞서 지난 2·3일 포천시의회와 동두천시의회가 잇따라 서울~포천 민자고속도로의 조속한 사업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서울~포천 민자고속도로는 구리 통과 노선을 놓고 구리시와 시민들의 강한 반발에 부딪쳐 진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구리시민대책위의 반대에 대한 포천, 동두천 등 북부지역 지자체의 대응이 확산될 예정이어서 지자체간 마찰이 우려되고 있다.
2008.12.11 경기북부포커스
이미숙 기자 uifocu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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