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원 전원, 건의안 발의·채택
의정부시의회가(의장 안계철) 의원 전원이 참여한 서울~포천간 민자고속도로 조기 개설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지난 19일 의정부시의회는 올해 첫 임시회인 제18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 건의안을 채택하고 조기 완공을 촉구했다.
건의문에서 의정부시의회는 “다른지역에 비해 광역도로망이 매우 열악한 의정부,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 등 경기북부지역에서 서울과 이들 지역을 연결하는 의정부시는 의정부 IC외에 다른 교통망이 부족하고 시내교통혼재로 광역도로망 구축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주장하고 “서울~포천간 고속도로가 의정부시 간선도로 교통의 지·정체 완화에 큰 도움을 주게됐다”고 강조했다.
시의회는 "그러나 지난 20 07년 민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가 지정됐음에도 일부 자치단체의 반대로 인해 건설이 지연되고 있어 경기북부권에서 추진되고 있는 신도시건설 및 택지개발 완료에 따른 교통량 증가 대책을 강구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시의회는 “신도시와 산업단지를 연결해 주거와 생산기능을 모두 갖춘 자족도시를 건설하고 교통수요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서울~포천간 고속도로의 조기 개설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보다 앞서 구리~포천간 민자고속도로의 사업지체에 대해 포천, 동두천시의회와 연천군의회가 잇따라 조기 건설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2009.1.22 경기북부포커스
이미숙 기자 uifocu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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