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 및 관사 건립, 오는 10월 준공, 직원 20여명 근무, 인근에 법무사 사무실 밀집 전망

의정부지방법원 등기과가 의정부2동 경기도북부 여성비젼센터(구 여성회관)앞 족구장 부지로 이전한다.

이번 등기과 이전은 의정부시가 시소유 부지에 청사를 신축한 뒤 의정부 지방법원 소유의 덕양등기소와 교환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지난해 11월 3일 의정부시는 법원측과 계약을 체결하고 의정부동 558번지 여성비젼센터 앞 족구장 부지에 16억5천만원을 들여 792.89㎡에 청사와 198.34㎡에 관사 2개동 건립 추진에 들어갔다.

지난달 설계용역을 마친데 이어 내달 착공에 들어가며 오는 10월 동기소를 준공할 예정이다.

그동안 등기소는 가능동 의정부 지방법원내에 위치해 교통불편 및 협소 등 불편을 겪어왔다.

신축·이전하는 등기소에는 직원 20여명이 상주할 예정이며 인근 사무실에 10여개 법무사 사무실이 이전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009.2.26 경기북부포커스

이미숙 기자 uifocu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