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전세대에 펄럭이는 태극기, 지역 주민들과 행인들 가슴 뭉클 '공감과 찬사'
3.1절인 지난 1일 의정부시의 호원동과 금오동의 한 아파트단지가 전세대에서 내건 태극기로 물결 장관을 이뤄 지나는 행인들의 뭉클거리는 조국애를 되새기게 했다.
이들 아파트들은 의정부시 호원동 롯데 아파트와 금오동 신도 브래뉴1차 아파트 두곳으로 광복회 의정부시지회(지회장 남주우)로부터 아파트 전세대에 달 가정용 태극기 660여세트를 전달받은 것.
광복회 의정부시지회는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운동의 일환으로 지난 2월 20일 롯데 아파트와 신도 브래뉴1차 아파트에 태극기 전달식을 가졌다.
태극기를 전달받은 이들 아파트 두곳은 지난 1일 제95주년 3.1절 기념일에 전세대가 태극기를 게양했고 휘날리는 태극기를 본 지역 주민들과 지나는 행인들에게 많은 공감과 찬사를 받았다.
아파트 주민대표와 관리사무실에서도 모든 국경일에 전세대가 태극기를 게양할 것을 다짐했다.
남주우 광복회 의정부시지회장은 "일제 강점기에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독립운동을 하신 선열들은 의지가 약해질까봐 항상 가슴에 태극기를 품고 다니셨는데 요즘은 국경일에도 태극기를 게양하는 집들이 적어 마음이 무겁다"며 "태극기 전달식을 앞으로도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4d4e81d3f9219886bcadb3dc9b503f82@h*@4d4e81d3f9219886bcadb3dc9b503f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