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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前대통령 서거 … 경기북부 애도, 국화꽃 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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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2009-05-28 00:00:00

의정부 4곳 분향소, 양주, 동두천, 포천, 연천 곳곳에 분향소, 조문 갈수록 늘어, 지역 행사, 일정 취소 및 연기 줄이어

 

경기북부지역 곳곳에 설치된 노무현 前대통령 분향소에 조문객들의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25일 부터 노前대통령 서거에 대한 분향소 설치가 의정부시를 비롯한 경기북부지역 곳곳에 설치되기 시작해 지난 27일 각 분향소에는 애도하는 주민들과 인사들의 조문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의정부시에는 의정부3동 가구거리에 있는 문희상 부의장 사무실에 강성종 의원과 합동 분향소가 차려져 있고 경기도 제2청사 2층에 분향소가 설치돼 있다.

의정부 동부역광장에는 제시민사회단체 합동분향소가 차려졌고 의정부2동 불교 포교원에도 분향소가 설치돼 있다.

양주시에는 정성호 前국회의원 사무실과 덕정역 앞 민노당 양주시 동두천시 위원회 분향소가 신암빌딩 2층 칠봉산악회(☎859-3001)에 꾸려져 있다.

또 포천시청 앞 자원봉사센터와 연천군 전곡읍 대우에네텍 난방전시장에 지역별 분향소가 설치돼 있다.

의정부 동부역 광장에 설치된 분향소에는 주민들 대부분이 가던 발걸음을 멈추고 잠시 머물거나 조문을 하는 모습을 보였고 2청사에 설치된 분향소에는 경기북부 주요 인사들과 가족단위 주민들도 줄을 이어 조문하고 있다.

이중 다수 주민들이 분향소 앞에서 울음을 터트리는 등 슬퍼했고 이른아침에는 택시기사들의 조문이 이어지는가 하면 일부 조문객들은 담배사연을 듣고 담배를 놓고 가기도 했다.

또 일부는 꽃다발과 추모편지를 남기고 가기도 했다.

시·군에서는 예정된 행사를 줄줄이 취소 또는 연기했다.

의정부시는 26일 공공하수처리시설 정비사업 준공식과 27일 끼자랑 꿈자랑 경연대회, 29일 통일예술제 개회식, 30일 시민철쭉가요제, 통일예술제 공연, 31일 유스챔버오케스트라 등 공연을 연기했고 포천시는 28일 시설장애인 어울림한마당 및 29일 청소년 e-스포츠 행사를, 동두천시는 30일 클래식 음악축제와 시민화합 한마음 체육대회, 동두천 여성축제 등을 연기한다.

양주시는 지난 24일 장흥문화축제에서 불꽃놀이를 취소하는 등 행사를 축소했다.

시민단체의 애도 성명도 나왔다.

민주노동당 동두천시 위원회(위원장 황왕택)는 지난 25일 애도성명에서 “너무나 놀랍고 충격적 사실 앞에 가슴이 뻥 뚫린 듯한 느낌이 미어져 온다”며 “대통령이 그렇게 밖에 할 수 없었던 상황에 대해 말한마디 하지 못하고 침묵했던 우리 스스로를 반성하게 된다”고 자책했다.

또 “실상에서 억압받고 고독한 싸움을 하는 대통령을 지켜주지 못했다”며 “노前대통령이 걸어온 길은 한국사회에서 지역주의의 벽을 허물고 정치개혁과 남북화해의 상징, 사회민주화 등의 역사”라고 강조했다.

민노당 양주시위원회(위원장 김홍렬)도 애도 성명을 내고 “오랫동안 양주시민은 함께 힘들어 하고 슬퍼할 것”이라고 애도했다.

양주시위원회는 “이땅의 민주화와 정치개혁을 이루려는 노前대통령의 여정이 결코 가볍지 않기에 고인의 서거는 한국 정치사에 큰 손실”이라고 표했다.

2009.5.28 경기북부포커스

이미숙 기자 uifocu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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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28 00:00:00 수정 이미숙기자 ( uifocus@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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