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신세계백화점 5층 이벤트관 '북적', 최경자.안정자 시의원 격려차 방문

장애인부모회의정부시지부를 십수년째 도와 온 (주)나눔이 이번엔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과 함께 질 좋은 봄 신상품을 저렴하게 선보이고 수익금을 의정부시장애인부모회에 후원하는 '파프리카 바자회'를 가졌다.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의정부 신세계백화점 5층 이벤트관에서 아름다운 납세자상 수상 기념을 겸해 열린 이번 사랑의 바자회에는 고객들로 북적였다.

추대엽 (주)나눔 본부장은 "의정부시장애인부모회에 부족하나마 십여년을 후원해왔는데 특히 올해 아름다운 납세자상을 수상하게된 것도 기부의 문화가 많이 반영된 것 같다"며 "나눔의 취지로 회사명을 만든 만큼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리 회사가 더욱 기부문화를 확장하고 나눔의 문화가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춘자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부모회 의정부지부장은 "여러 가지 배려와 협조 덕분에 이런 행사를 할 수 있게 돼 감사할 따름"이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또 소식을 듣고 방문한 최경자 의정부시의원은 "(주)나눔이 의정부지역사회에 애정을 갖고 후원해 주어서 무척 고맙다"며 "이에대한 감사의 마음에 답하는 것도 필요하며 이 같은 나눔 바자회를 정례화 해주기를 당부드린다"고 주문했다.

안정자 의정부시의원은 "장애인부모회가 열악한데서도 고생하고 애 많이 쓴다"며 "(주)나눔과 신세계가 애정을 가지고 많이 도와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과 (사)한국장애인부모회 의정부지부 후원업체인 (주)나눔이 펼친 이번 바자회에는 봄 신상품 등에 대해 특별할인 등을 실시해 많은 고객들이 몰려들었다.

의정부시장애인부모회는 지난 1997년부터 매년 나눔의 후원을 받아 일일바자회를 통해 수익금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주간보호센터와 공동생활가정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현재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로 김을 생산하는 보호작업장 솔빛터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