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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민자역사, 남쪽 방향의 지상 개찰구 신설 요구 제기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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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2009-07-16 00:00:00

의사모 입장문 내고 “북쪽만 개찰구 열 경우 이동 불편 심각”, 의정부시, 철도청, 신세계 3자 유기적 협의 요구

 

의정부 민자역사가 오는 2011년 완공을 목표로 지난달 부터 임시역사 개통과 구 역사 철거 추진에 들어간 가운데 민자역사의 남쪽방향에 지상 개찰구 신설 요구가 제기됐다.

지난 14일 의정부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회장 김만식, 이하 의사모)은 의정부 민자역사 신축에 대한 의사모 입장 표명이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내고 민자역사 개찰구 및 연결통로와 관련한 요구사항을 발표했다.

의사모는 “의정부 시민들의 기대를 받으며 의정부 민자역사 신축공사가 시작됐으나 의정부역 지하상가 상인들을 중심으로 한 시민들의 요구사항에 의해 가장 큰 이해 당사자인 시민들의 사용권이 훼손되지 않을까라는 기우가 있었다”며 “현재까지 진행된 사항을 파악해 본 결과 크게 무리가 없어 안도한다”고 주장했다.

의사모는 “그러나 민자역사 조성사업 추진계획에 대해 몇가지 보완할 사항이 발견돼 3자에게 요청한다”고 밝혔다.

의사모는 ▶남쪽 방향의 지상 개찰구를 신설할 것과 ▶승강장내 병목현상을 최소화 할 것 ▶남쪽 동서 연결통로와 북쪽 개찰구간 직선이동 동선을 최대한 보장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지상과 지하 모두 북쪽 방향으로만 위치한 현 개찰구 이동 동선 방식은 이동의 번거로움과 장기적 발전계획시 장애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남쪽에 개설할 동서 이동통로를 역 승강장과 연결하면 이용자 편익을 보호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지하상가 상인들의 요구를 수용한 현 이동방식인 지하상가에서 직접 플랫폼과 연결은 열차 도착시 및 이동시 병목현상이 야기되므로 이를 최소화 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의사모측은 “아직 설계도가 확정되지 않아 이같은 사항들을 반영해 합리적 설계를 하기를 기대한다”고 요청했다.

의사모는 이를 위해 의정부시와 철도청, 신세계 건설(주)간 유기적 협의가 빠른 시일내 이뤄질 것을 요구했다.

한편 의사모는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민자역사 개발과 관련해 설계시 가장 중요시 할 부분에 대해 시민조언을 듣기 위해 주민 설문 및 투표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투표는 지난 7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진행한다.

의정부 민자역사는 대지면적 5만3천965㎡에 건축 연면적 14만6천621.3㎡로 3천여억원을 들여 지하 2층 지상 11층 규모로 건립된다.

오는 2011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상 1층 ~ 2층은 철도역으로 사용하고 지상 3 ~ 9층은 백화점 매장, 10 ~ 11층 은 10관이상 갖춘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지하 1층 ~ 2층은 물품하역 창고 등으로 사용된다.

2009.7.16 경기북부포커스

이미숙 기자 uifocu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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