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 100℃에 출연해 지나온 삶과 저축상 받은 사연 등 소개
의정부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노만균) 환경미화원인 김재덕씨가 12년간 하루도 거르지 않고 저축해 천여만원을 모아 지난해 저축의 날 금융감독위원장 표창을 수상해 본지가 보도한데 이어 지난 4월 6일 KBS 제1TV 임성훈의 강연 100℃에 출연해 또 한번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재덕씨는 이날 평소 출연이 소원이었던 KBS 제1TV 임성훈의 강연 100℃에 출연하여 “3천원“이라는 제목으로 51세의 젊지 않은 나이에 26대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환경미화원 시험에 합격하였고 저축상을 받은 사연 등을 강연했다.
김씨는 어린 시절 가난한 집안의 5남매 중 맏이로 태어나 가난한 살림살이 탓에 초등학교만을 졸업하고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힘든 시절을 보내다가 검소하고 부지런한 아내와 함께 식당일과 청소년수련관 청소원으로 근무를 병행하면서 의정부시 시설관리공단 환경미화원으로 일하며 하루도 거르지 않고 3000원씩 12년간 천여만원이라는 돈을 모아 주변에 저축을 장려한 공을 인정받아 2013년 저축의 날 금융감독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김씨는 비록 배운 것은 없지만 환경미화원으로 근무하면서 자녀를 대학까지 보낸 이야기, 직업에 대한 자부심과 소중함, 어렵게 살던 가족 및 어린 시절 이야기 등 힘들게 살아온 그 간의 인생살이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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