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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가 만남 사람-이용걸 의정부 중앙라이온스클럽 회장 (신한대 평생교육원 외식산업 최고경영자 과정 총동문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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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2014-04-07 09:19:04
"사업, 어느 일부분은 사회 사각지대에 당연히 환원해야"

 

 

"유통업계에서 한번 대한민국의 선두주자가 돼 보는게 꿈"

"가장 큰 성공은 포기하지 않는 것...관심 가져준다는 자체만으로 상당한 용기 주는 것"

 

지난해 12월 이용걸 의정부시 중앙라이온스클럽 회장 일행은 비인기 종목인 의정부공고 사이클 선수 5명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이용걸 회장은 신한대 평생교육원 외식산업 최고경영자 과정 총동문회장을 맡아 최근 장학회까지 설립했다.

이용걸 회장은 "사업을 하면서 어느 일부분은 사회의 사각지대에 당연히 환원해야 한다"며 "어려운 여건에서 운동을 하거나 공부를 하는 학생들은 물론, 사회 사각지대 사람들은 관심을 가져준다는 자체만으로도 그들에게 상당한 용기를 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 회장은 "가장 큰 성공은 포기하지 않는 것"이라며 "유통업계에서는 한번 대한민국의 선두주자가 돼 보는게 꿈"이라고 말했다.

본지가 이용걸 회장을 만나보았다.

다음은 일문일답.

 

▶의정부시 중앙라이온스클럽 회장이자 신한대 평생교육원 외식산업 최고경영자 과정 총동문회장을 맡아 최근 장학회까지 설립한다고 들었다. 회장으로서 소감을 말해달라

중앙라이온스는 장학금 전달이 전체적으로 하고있는 사업으로 의정부지역에 전달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신한대 평생교육원 외식산업 총동문회장을 맡은 것은 외식산업에 꿈이 있어서다. 신한대 총동문회에서는 별도의 장학회가 있으니 외식산업만의 장학금을 주자는 뜻이 모여 경정됐다. 10여명으로 발기인이 구성될 것 같고 학기가 시작되면서 발족이 이뤄질 예정이다.

 

▶봉사는 주로 어떻게 해오고 있나

매월 행복도시락이라고 해서 의정부시 학생.노숙인 독거노인 등 20여명에게 직접 배달하며 제공하고 있다. 사실 청소년이나 노인 등은 쌀이 있어도 밥을 먹기 힘들다. 현재 SK텔레콤에서도 지원하고 있는데 일주일에 두 번씩 제공하고 있다. 그 븐들이 제일 우려하는 것은 반짝하다가 그만두는 일회성이다. 시작한지 1년 됐는데 꾸준히 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의정부시 중앙라이온스클럽에서 비인기 종목인 의정부공고 사이클 선수 5명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특별한 계기가 있었나

중앙라이온스에서는 이미 장학금이 책정돼 있기 때문에 매년 어떤 곳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의정부공고 사이클 선수들을 지원했던 것이다. 본사와 협의를 통해 의정부지역 돕기를 택한 것이다.

 

▶평소 사이클 또는 운동선수들에게 관심이 있었나

이번에 신한대 외식산업 과정에 장학회를 설립한 것도 어려움 속에서 공부 또는 운동하는 청소년들을 돕자는 그런 취지가 있지않나 한다. 의정부 지역이 모든 분야에서 취약한 것이 사실이다. 비인기 종목 운동선수들이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앞으로 운동선수들이나 청소년들에 대한 지원 계획이 있나

사업을 하면서 어느 일부분은 사회의 사각지대에 당연히 환원해야 하지않나 생각하고 있다. 내가 이 정도 온 것도 의정부가 있어서온 것이다. 지역사회 환원차원과 봉사차원에서 해야하지 않나 생각한다.

 

▶의정부가 컬링. 사이클 등 성적이 상당히 우수해 졌다. 스포츠 강시로 이름이 오르내리기도 하는데 어찌 생각하나

이번 올림픽을 통해 컬링도 보았고 많은 스포츠를 보았는데 컬링은 잘 몰랐다. 컬링이 비인기 종목이다보니 상당히 열악할 것 같은데 그런 부분에서 중앙라이온스에서도 발언권을 얻어 지원을 요청하는 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다. 하나의 보탬이 됐으면 한다.

관심이 상당히 중요하다. 관심을 가져준다는 자체만으로도 그들에게 상당한 용기를 주는 것이라 생각한다. 관심을 가지게 되면 호응도도 높아진다고 본다. 신한대 외식산업의 장학금도 그런 지원에 대해 추진하도록 노력해 보겠다.

 

▶이들의 성적이 향상되려면 무엇이 가징 필요하다고 생각하나

제일 중요한 것은 시민들의 호응도이다. 금전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이 관심이고 호응이다. 이것이 있으면 사업도 그렇고 일도 그렇고 신이 나야 되는 것이니 만큼 신나게 할 수 있는 긍정적 생각을 불러 한단계 더 발전할 수 있으리라 본다. 금액이 큰 것이 아니라 관심, 애정 등이 선수들에게 가장 좋은 보약이라 생각한다.

 

▶어려운 여건에서 운동하는 선수들에게 한마디 해달라

운동을 하다보면 많이 포기하고 그럴것이다. 가장 큰 성공은 포기하지 않는 것이라 생각한다. 사업을 하면서 보면 중간에 여러가지 힘든 일이 있을 때 중간에 포기했다면 현재가 없는 것처럼 시간이 필요한 것 뿐이다. 포기하지 않으면 언젠가 목표가 이루어진다고 생각한다. 용기를 가지고 하면 좋은 결과가 나오니 아무리 어려워도 포기하지 말기를 말해주고 싶다.

사실 젊은 친구들이 아직 어리고 여려서 힘들면 많이 포기한다. 우리 직원들이 500여명 되는데 이중 어린 직원들에게는 항상 이야기 한다. "포기하지 마라, 능력은 중간에 천천히 키우면 된다"고. 능력은 시간이 지나고 노력하면 되지만 포기하면 끝나는거니까 중요하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신한대 평생교육원 외식과정의 총 동문회장으로서 장학회를 설립한 이유는 무엇인가

그 전에는 외식에 장학회가 없었다. 임원들과 대화를 통해 또 다른 것도 보자는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외식 장학회를 설립해 신한대 외식에 장학회가 있다는 것을 알리고 단기적 투자가 아닌 장기적 투자로 외식도 열심히 하면 큰 산업체로서 국가에 중추적 역할을 하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꿈나무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또 단합해가며 소외계층을 도우면 십시일반으로 발전하지 않을까 한다.

 

▶장학사업의 포부를 밝혀달라

장학사업은 지속성이 중요하다. 나중에 흐지부지하면 않된다. 처음부터 크게 확대하기 보다는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도록 하고싶다. 이정도 장학회면 의정부에서 대단하구나 할 수 있도록,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성 있는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내 지역을 돕는 것이 중요하다.

신한대에서 시작했지만 의정부 전체를 위해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좋은 바이러스가 전파되어 같이 동참할 수 있는 장학재단이 됐으면 하고 바란다.

또 학생들이 장학사업으로 평생 직업의 길로 갈 수 있는 길이 정해지기도 하는데 외식산업은 그런 친구들이 많지않다. 외식산업도 전문적으로 육성하면 의정부를 넘어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인재를 키울 수 있다고 본다. 외식산업도 무궁무진하다. 의정부에서 출발해 세계적 기업이 된것도 있다.

 

▶어려운 여건에서 공부를 하려는 학생들에게도 한마디

젊은 친구들은 외식산업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세계적인 기업 스타벅스 등도 사실 외식에서 출발했다. 인간의 삶은 의식주가 기본이고 의식주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좋은 아이디어를 사업화 하는 것이 필요하다.

큰 꿈을 가질 수 있도록 장학회를 통해 자부심과 등지를 심어주어 전문분야에서도 그들의 꿈이 전세계를 대표할 외식산업 주자가 나올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젊은 층에 대한 교육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의 인생에 있어 꼭 하고싶은 일이 무엇인가

개인적으로 어렵게 성장하다 보니 사업적으로는 회사가 이렇게 컸지만 유통업계에서는 한번 대한민국의 선두주자가 돼 보는게 꿈이다. 지난해 10월 매장을 100호점 냈고 현재 120호점이 나가고 있다.

올 연말까지 170호점을 목표로 하고 3년내에 직영 500호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통업계에서 만큼은 하나의 획을 긋고 싶다.

또 직원들에게 항상 말하지만 개인적인 부 보다는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경영적인 면에서는 직원들에게 환원해야 한다. 회사를 키우는데는 그와 같은 목표도 포함되어 있는 것이다.

회사가 커지는 만큼 사회환원도 그 만큼 커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의정부 지역사회가 있고 회사도 있으므로 멋있게 돌려주어야 하지 않겠는가. 더 나이 먹어서는 전원에서 조용히 살고 싶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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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07 09:19:04 수정 이미숙기자 ( uifocus@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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