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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철 공사 회룡천 방호벽 철거요구, 군 관계자 ‘현장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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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2009-07-23 00:00:00

의정부시 철거요청 - 군 거부, 문희상 부의장 현장 실태조사 군측에 요구, 21일 조사 이뤄져, 협상에 따라 진전 가능성도

 

의정부 경전철 노선 갈등으로 논란을 빚다 공사 착공에 들어간 회룡천 구간에 방호벽(방어진지) 철거 문제가 다시 논란으로 떠오르고 있다.

의정부시는 지난달 중순께 국방부 장관과 회룡천 방어진지 관할부대인 71사단에 방호벽 철거를 요청 했으나 지난 9일께 군사작전용 시설물이라는 이유로 철거를 거부당했다.

현재 회룡천 경전철공사를 위해 교각을 설치중에 있으나 교각 설치후 방호벽(방어진지)을 재복원해야 하는 실정에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회룡천 인근 주민들의 방호벽 철거요구가 잇따르자 문희상 부의장은 71사단 및 군 관련 기관에 회룡천변 대전차 방호벽의 철거를 요청하고 관계자들에게 회룡천 현장 실태 조사를 요구했다.

지난 21일 오후 4시 회룡천 방호벽 현장에서 문의원은 제71사단장 및 합동참모본부, 수도방위 사령부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71사단장의 보고를 받았다.

문의원은 “국가안보를 위해 50여년 동안 희생한 의정부 시민들을 위해 군도 적극 협조해 달라”며 “국가안보와 주민들의 편익 향상이 모두 윈윈하는 방안을 찾아달라”고 요청했다.

71사단장은 “의정부시에서 좋은 의견이 나오면 군사목적과 시민편의가 부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군 관계자는 “회룡천변의 대전차 방호벽을 친환경적이고 평시에 주민이 이용가능한 방안으로 검토하겠다”고 제시했다.

그동안 강력 반대 입장을 고수해온 군부대 및 관련 기관들의 이날 현장체험으로 의정부시와의 협상 물꼬는 트인것으로 진일보했다.

의정부시와 군부대 협의에 따라 방호벽 철거의 진전도 기대를 걸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의정부시 호원동 회룡역 방호벽과 축석고개 방호벽이 이미 철거된데 이어 지난달 경기도와 제3야전사령부는 양주시 백석읍 기산리 방호벽과 영중면 성동리, 연천군 군남면 진상리 등 4곳의 방호벽을 철거키로 합의 하는 등 방호벽을 시대에 맞게 철거하는 추세다.

2009.7.23 경기북부포커스

이미숙 기자 uifocu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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